한강기맥完

[한강기맥] 운두령~보래봉~회령봉~흥정산~불발령~내면 자운리(2016.08.07)

(하늘사랑) 2016. 8. 8. 00:00

[한강기맥]

 

산행일자 : 2016.08.07

산행코스 : 운두령~1341봉~보래령~보래봉~회령봉삼거리~회령봉~회령봉삼거리~흥정산삼거리~흥정산~흥정산삼거리~

               불발령~내면 자운리

산행거리 : 24.74Km

산행시간 : 7시간 45분

날씨 : 입추라는데 폭염만...

 

운두령에서 폭염과 함께 출발합니다.

 

운두령 풍경입니다.

지난구간 계방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을 담아보구요...

운두령 임특산물 홍보관과 생태관리센타 건물사이로 진행해서 뒤에 보이는 화장실건물 옆으로 초입입니다.

화장실 옆 차단줄이 설치되어 있는 지점으로 통과합니다. 

입산통제구역 안내문인데 바람에 뒤집어져 말려있네요...

입산통제구역 현수막 뒤로 진행. 한강기맥길을 가야하는 맘에 죄송한 맘으로 통과합니다.

한강기맥길에 벗어나 있는 회령봉과 흥정산을 다녀올 욕심에 선두에 나서 길을 재촉합니다.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구요...

 

1341.9봉에 도착합니다.

야생화가 여기저기 군락입니다.

폐헬기장을 지나구요...

다행히 구름이 많아 햇볕을 가려주어서인지 조금은 시원한듯합니다.

 

 

보래령 네거리에 도착합니다.

 

보래봉 방향입니다.

쓰러진 나무사이로 통과하고요...

보래봉에 도착합니다.

굵은 땀방울이 얼굴에서 쉼없이 흘러내리고 홀로 셀프인증사진을 담아봅니다.

 

보래봉 정상풍경

보래봉을 지나 회령봉 갈림길에 도착. 한강기맥길은 우측이고 회령봉은 좌측 방향이지요...

한강기맥길을 잠시 접어두고 좌측 회령봉으로 진행합니다.

회령봉 가는길에 쓰러진 거목을 넘어가고요 회령봉까지는 길이 완만하고 등산로도 편합니다.

회령봉 정상 도착

역시 셀프인증이고요...

 

회령봉 정상 풍경

회령봉 정상에 있는 이정목입니다.

회령봉에서 다시 회령봉삼거리로 돌아와 진행하다보면 흥정산 갈림길을 만납니다.

한강기맥길은 우측 불발현 방향이지만 좌측 흥정산으로 진행합니다.


흥정산 왕복 3.4Km입니다.

흥정산 가는길에 거목이 쓰러져 나무사이에 걸쳐 있네요...

흥정산으로 가는길이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고 잡목과 수풀이 우거져서 다시는 오고싶지 않네요~

수풀과 잡목이 우거져 길도 잘 안보이고 진행하면서도 가야하나 돌아가야하나 고민이 깊어지네요~

힘들게 흥정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쉽게 올수있는산이 아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흥정산 정상 풍경

 

나의 씨그널을 걸어두고요~~

잡목과 수풀을 헤치며 왔는데 또 헤치며 흥정산 갈림길까지 진행합니다.

흥정산 갈림길에 도착하니까 긴장이 풀려서인지 한참을 쉬어갑니다.

불발현 방향으로 한강기맥길을 이어갑니다.

절단된 통나무가 나무사이에 끼어있네요...

 

 

불발현이 코앞이구요...

통나무 계단을 내려서면 불발현입니다.

오늘 한강기맥길은 여기 불발현까지입니다. 여기서부터 자운리까지 임도따라 한참을 내려가야하는데 버스사장님께 최대한 올라와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어디까지 올라와 계실까요..? 중형버스라서 올라올수는 있겠다 싶은데...

좌측 동그라미안에 계단으로 올라서서 조금만 더 오르면 청량봉입니다. 욕심은 다녀오고 싶지만 봉우리2개를 나만 다녀와서 다들 기다리고

걱정하실까봐 임도따라 발걸을을 재촉합니다. 

 

 

폭설속의 살신모정 안내문

 

현위치 불발령에서 내면 방향 임도따라 하산합니다.

 

 

 

 

임도따라 내려가는데 소나기가 내립니다. 온통 땀에 쩔어있고 날파리가 떼로 데드는데 한줄기 소나기를 시원하게 온몸으로 받아냅니다.

우측 화장실을 만나고요...

차량차단기를 지나고...

 

통제소를 만나는데 여기까지 버스가 올라와주셨네요...  넘 감사~~

대형버스라면 절대 올라올수 없는 지점이고 여기에서도 최소 3Km이상을 더 걸어서 내려가야합니다.

이 다리 아래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하고 오늘 한강기맥길을 마무리합니다.

산행후 주산자 형님께서 유명하다는 생곡막국수를 쏘셔서 넘 맛있게 먹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꿀잠에 빠져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