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운두령~계방산~소계방산~호령봉~상원사(2016.07.03)

[한강기맥]

 

산행일자 : 2016.07.03

산행코스 : 운두령~계방산~소계방산삼거리~소계방산~소계방산삼거리~뾰지개봉~1533봉~호령봉~중대사~상원사

산행거리 : 26.48Km

산행시간 : 10시간 29분

날씨 : 구름가득

 

 

운두령입니다.

운두령에서 계방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보이구요...

운두령 주차장 전경

 

 

뒷편에 화장실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네요...

계방산으로 오르는 계단.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출발합니다.

나무계단을 오르자 마자 경사가 급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뒤이어 올라오시는 회원분들.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가야할 계방산 방향에 구름이 가득해서 보이지는 않네요...

 

 

계방산 정상 도착 한강기맥길은 안내문 뒤쪽으로 이어집니다.(이정표 없음) 

 

월랑님.

 

 

장돌뱅이님.

즐거움님.

 

 

 

이정표에 한강기맥길 오대산 방향 표시만 없네요...

계방산 주차장쪽으로 내려가는 계단

이지점부터 비탐방구간입니다.

 

 

매어놓은 줄을 넘어서 진행합니다.

소계방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이구요 좌측 소계방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한강기맥길(오대산 방향)은 직진.

 

 

멋진 주목을 만나구요...

키보다 더큰 잡목과 수풀을 헤치며 내려가다 조망이 트이는 부분에서 바라본 소계방산과 능선입니다.

경사가 급한 내리막은 빗물에 젖어 길은 미끄럽고 어디가 길인지 보이지는 않고 수풀과 잡목이 엉켜있어 몸으로 밀어붙이고 손으로 헤치며 

한걸음 한걸음 어렵게 진행합니다.

잡목경사구간을 내려서면 수풀이 무성한 구간을 지나고요... 

키작은 산죽구간도 지나고요...

 

소계방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지점에서 10m쯤 더 올라가면 좁은암릉이 실제 정상입니다.

 

즐거움님과 먼저 도착한후 뒤에 누가 오는지 몰라서 하니님과 통화후 3분이 도착하기를 기다립니다.

 

 

 

 

 

 

소계방산에서 계방산을 바라봅니다.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요 저길로 다시 돌아가야합니다. 

잦나무가 눈앞에 있는데 아래를 보니 벼랑이라서 잦나무까지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사진으로나마 당겨서 담아봅니다.

 

 

잡목과 수풀을 헤치고 소계방산갈림길로 다시 돌아갑니다.

소계방산 갈림길에 도착...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몸은 벌써 망신창이가 되었고 등산화부터 바지하단부는 우중산행을 한듯 흙탕물을 뒤집어썼네요...

 

 

 

 

 

 

 

로퍼님께서 한달전쯤 발목을 다치신후 오늘 처음 산행인데 발목에 통증이 오는지 조금은 힘들어하셔서 자주 쉬어가면서 진통제 주사까지

동원합니다.

 

뾰지개봉에 도착합니다.

안내문인듯한데 바래서 글씨는 안보이구요...

[퍼옴]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봤더니 1996년 10월 8일 18시경에 북한 무장공비가 침투하여 민간인 3명을 사살하고 북으로 도주한 내용이며

수상한 사람을 발견시 군부대에 신고해달라는 안내문입니다.

바로 꺽어지는 양쪽 부분에 씨그널을 걸어두고 진행합니다. 

 

 

 

얼마안가 폐헬기장을 또 만나고요...

 

 

 

브이(V)자 나무에 도착합니다.  나무2그루가 양쪽으로 비스듬히 누워있어 영문 V자를 닮았다해서 V자 나무라 부른다네요... 

잠시 쉬고 웃으며 사진을 담습니다.

좀전에 C-10 푯말을 지나쳤는데 C-9 푯말을 만나고요...

C-8 푯말을 지납니다.

 

잡목과 수풀이 너무 우거져서 속도를 낼수가 없네요...

1533.4봉에 도착.

호령봉을 바라보며 간식을 챙기며 잠시 쉬어갑니다.

호령봉(좌)과 멀리 오대산 비로봉(우)입니다.

호령봉 도착

 

 

 

 

 

 

 

지나온 1533.4봉입니다.

 

 

 

멀리 우측 계방산부터 지나온 능선을 조망합니다.

황병산 정상도 바라보구요...

 

아름다운 구름도 담아봅니다.

 

 

 

 

호령봉에서 오대산 비로봉 방향으로 진행하다 좌측에 주목군락지를 만납니다.

 

헬기장을 지나면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중대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오늘 새벽까지 비가 내려서인지 평상시에는 보지못할 폭포를 만나구요...

 

 

중대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중대사자암.

중대사에서 상원사 주차장까지 걸어 내려가면서 오늘 한강기맥 계방산구간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