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100명산

[100대 명산] 무학산(경남 창원 마산) 2017.01.07

(하늘사랑) 2017. 1. 7. 22:40

[100대 명산] - [무학산] 경남 창원 마산

 

산행일자 : 2017.01.07

산행코스 : 만날고개(공원)~대곡산~학봉갈림길~무학산~시루봉~시루바위(마당바위)~시루봉~마재고개갈림길~중리역(마산내서우체국)

산행거리 : 10.47Km

산행시간 : 5시간40분

날씨 : 구름가득해지는 겨울속의 따스한 날

 

만날고개 근린공원입니다.

우측에 승용차 20여대쯤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이고요 앞에 동그란 건물이 화장실입니다. 

무학산 둘레길 종합 안내도

주차장

만날공원 안내도

화장실이 멋지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량차단기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우측에 공연장을 지나고요...

정목일님의 애틋한 이별과 그리움의 시비를 읽고요.....

만날고개 달 뜨거든 비단고요 밟고 오시라~

우측에 천상병님의 [새] 시비를 지나 전면에 안내문이 있는지점이 무학산 둘레길이 지나는 곳이고 산행초입은 아닙니다. 

심온 천상병님 시비

무학산 둘레길이고요 산행초입은 좀더 올라가야합니다.

 무학산 둘레길중 최치원의 길도 있구요~

좀더 올라가는중 좌측에 옛스럽게 초가집을 지어놓았구요~ 

 

만날고개 유래비가 있는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오릅니다. 

만날고개 유래비

유래를 읽다보니 시집간 딸과 친정어머니의 애틋한 그리움이 가슴을 적십니다.

대곡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분명 한겨울인데 봄인듯 따뜻한 날씨에 더 없이 산행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대곡산에서 무학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에 위령비같은데 같이 오르다 만난 이곳에 사신다는 어르신 말씀이 별거 아니라고 별 관심 없는듯 지나쳐버리시네요~

만날고개에 대곡산까지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쉴수있는 벤치를 지나고요...

씨그널을 걸수있게 로프가 설치되어 보기 좋군요~

풍운동생과 내것을 나란히 걸어두고요~

전면에 대곡산 정상비가 보이는 갈림길입니다.

좌측 쌀재고개에서 올라오는길은 낙남정맥 구간이고요 대곡산부터 무학산을 지나서 다시 갈라질때가지 계속 이어집니다. 

대곡산 정상 갈림길

조만간에 낙남정맥을 시작할건데 그때 다시 보게 되겠지요~

대곡산

현재 100대 명산에 도전중인 두친구부터 인증사진을 담고요...

 

 

오늘 동행해준 풍운동생도 한장...

 

대곡산 정상에 삼각점

 

씨그널을 이나무 저나무에 걸어두는것보다 한곳에 모아 로프에 걸어두니 보기도 좋구요 나름 신경을 많이 쓴듯합니다.

우측에 전망데크가 있어 잠시 들립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산일대와 남해안이 아름답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

도시와 바다, 산과 운무가 절경입니다.

 

 

좌측지역과 바다 건너지역이 마산자유무역지역이고요 아래 도시지역은 마산합포구청이 있고 중심가인 오동동, 동서동 지역입니다.

바다 한가운데 해양신도시 개발이 한창이고요 바다가운데 돌섬(해상유원지)이 자리잡고 있네요~

저멀리 불모산과 대암산이 병풍처럼 둘러져서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데크에서 조망을 즐기고 무학산으로 진행합니다.

 

대곡산에서 내려섰다가 전면에 보이는 무학산(좌측 봉우리)으로 올라서야합니다.

로프에 가지런히 걸린 씨그널을 지나면서 학룡사 갈림길을 만납니다.

우측이 학룡사, 수선정사에서 올라오는 방향이고요 무학산은 직진입니다.

무학산 방향

진행방향 우측 방향으로 봉우리(맨오른쪽)가 학봉(학의 머리부분)입니다.

 

올봄이면 송악가루를 내품기위해 서서히 준비를 하고 있는듯합니다.

학룡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또 만나고요...

완월폭포(학룡사)갈림길

조금더 진행하면 학봉갈림길을 만납니다.

일반산악회에서 대부분 학봉으로 하산지점을 많이 잡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좀전에 완월폭포 지나서 길이 갈리는데 풍운과 나는 우측 능선을 타고 왔고 두친구는 좌측 등산로를 타고 오다가 안개약수터 지나서 이지점에서

우리랑 다시 만납니다.

 

이 지점부터 진달래 군락이 시작됩니다.

진달래가 피는 봄이면 이곳 무학산과 천주산 일대가 철쭉산행객들로 가득차게 됩니다.

등산로도 데크로 잘 만들어졌구요 좌,우측으로 진달래 군락입니다.

통신안테나가 보이는 봉우리가 무학산 정상입니다.

 

 

우측으로 살포시 내려앉은 능선에는....

팔각정 정자가 위치해 있고요...

 

 

무학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100대 명산 무학산

 

 

 

 

 

 

 

무학산 정상에 헬기장도 만들어지고 앉아서 식사를 할수 있게 테이블 형태로 층층히 설치되어 있고 좋네요~ 

무학산의 유래

우측으로 보이는 계단 방향이 서원곡(마산여중) 방향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내서 중리역 방향입니다.

 

무학산 정상에서 잠시 쉬면서 주변 풍경에 푹 빠져봅니다.

 

 

 

통신기지국과 산불감시초소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불모산 송신탑을 당겨봅니다.

불모산 송신탑

 

학의 머리부분인 학봉도 다시 담아보구요...

언뜻 보면 세월을 낚는 강태공인듯 여유롭게 앉아계신분 옆을 지나 시루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철쭉 군락지가 계속 이어지고요...

전면에 시루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옷 벗은 나무를 지나고...

바로 위가 시루봉인데 좌측 시루바위(마당바위)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시루봉 갈림길

시루봉 갈림길에서 약10분쯤 진행하니 봉우리가 마당처럼 넓은 시루바위(마당바위)가 보입니다. 

시루바위(마당바위)로 오르는 철계단

 

많은분들이 마당바위에서 점심식사도 하시고 쉬고들 계십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무학산 정상입니다.

무학산 정상에 통신기지국이 바라다 보입니다.

낙남정맥이 이어지는 쌀재고개가 바라다 보이구요...

쌀재고개를 당겨봅니다.

쌀재고개 우측으로 대산이 바라다 보이구요 우측으로 광려산, 대부산, 서북산으로 이어지며 낙남정맥길이기도 합니다.

마당바위(시루바위)에서 삼겹살도 굽고 라면도 끓이고 맛난 점심식사를 합니다.

 

그새 냄새를 맡고 나타난 까마귀들이 우리 주변에 진을 치는군요~

기다리는 까마귀들에게 먹을것을 던져주자 마자 서로 날아들어 채갑니다.

 

 

시루바위(마당바위)

점심도 먹었고 배도 부르고 다시 움직입니다.

바로 앞이 시루봉이고 우측이 무학산 정상이구요 시루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시루봉 정상이구요 좌측 중리역 방향입니다.

 

 

코팅을 해서 부착해 놓은 시루봉 표지가 많이 헤져서 아쉽네요~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를 베어 별도 비닐로 감싸서 보관중인 지역을 통과합니다. 

 

내서(원계) 갈림길을 지나고요~

늦은 점심을 하시는분을 만나 인사를 건네고 지납니다.

 

 

 

 

마재고개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이 지점에서 낙남정맥길은 우측 마재고개로 내려가게 되고요 우리는 중리입구 방향으로 진행하며 낙남정맥길과 헤어집니다.

 

 

 

원계 갈림길을 지나고요...

중리역 방향입니다.

 

 

 

무학산 둘레길을 만납니다.

만날고개에서부터 최치원길과 서원곡길로 이어지는 무학산 둘레길입니다.

 

 

송전탑을 지나고...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중리역 삼거리에 도착하게되고...

등산화를 털고....

 

무학산둘레길의 종점이기도 하고 우리 산행의 도착지이기도 한 중리역(마산내서우체국)입니다.

 

내서우체국 앞 버스승강장

도로 건너편에 마산내서우체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