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100명산

[100대 명산] 지리산(경남 산청)2018.08.14

(하늘사랑) 2018. 8. 15. 23:54

[100대 명산] - [지리산] 경남 산청


산행일자 : 2018.08.14

산행코스 : 대원사~유평마을~장당봉~새재삼거리~무재치기폭포~치밭목대피소~써리봉~중봉~천왕봉~통천문~제석봉~

               장터목대피소~유암폭포~칼바위삼거리~칼바위~중산리탐방안내소(주차장)

산행거리 : 17.72Km

산행시간 : 14시간42분(폭염으로 장터목대피소 2호실 개방 3시간 수면휴식포함)

날씨 : 폭염속 지리산의 선선한 바람과 의신계곡의 시원함까지


지리산으로 휴가를 떠나면서 다같이 사진을 담아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요...

차를 타고 대원사로 이동하면서 지리태극길인 밤머리에서...  





지리산 대원사에 도착합니다.



지리화대종주의 종착지이며 시작점이기도 한 지리산 대원사

화대종주 이후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지리산 대원사에서 산행준비를 하고요...


지리산 대원사~유평마을~천왕봉~장터목~중산리 코스를 시작합니다.




지리산 대원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원사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1.5Km 진행 유평마을에 도착 좌측 천왕봉으로 오릅니다.  




천왕봉 8.7Km 전방


계속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대원사에서 3.5Km 정도 왔는데 벌써 땀이 온몸을 적셔옵니다.


장당봉

대원사에서 4.1Km 지점에 트랭글이 울립니다.

장당봉에 긴급재난 비상전화기

울퉁불퉁 돌밭암릉길을 지나고...

새재삼거리에 도착 20여분을 쉬어갑니다.



무재치기교를 건너고...


진행방향 우측에 무재치기 폭포인데 짙은어둠속에 패스합니다.



예전 화대종주할때보다는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조금만 더 오르면 치밭목대피소입니다.



새로이 지어진 치밭목대피소에 도착합니다.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어서 간식도 먹고 과일도 먹고 1시간 가량 푹 쉬어봅니다.

누워서 지리산 밤하늘의 별들도 헤아려 보고요~



치밭목대피소 화장실도 새로이 잘 지어져 있네요...

특히 여성들을 위한 비상벨이 설치되었구요~



치밭목대피소 입구이구요...

치밭목대피소 조리실인데 등산복이 널려 있는걸 보니 이곳 대피소에 와계신 등산객이 계신가봅니다.

우리가 너무 시끄럽게 웃고 떠들었는지 주무시던 등산객 한분이 나오시는데 여기 본인 혼자뿐이어서 적적했는데 사람을 만나니 반갑다고

맞아주십니다.

지리산 대피소에서는 담배,술,라면은 판매하지 않는군요~

지리산대피소 매점메뉴

즉석밥,생수,캔커피,자유시간,초코파이,부탄가스,건전지AAA,에어파스등등...

버너,라면,김치는 꼭 챙겨야할듯합니다.

불 밝힌 치밭목대피소


치밭목대피소에서 써리봉,중봉,천왕봉,장터목 코스를 확인합니다.


써리봉으로 오르는중에 동쪽편에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려합니다.


점점 밝아집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떠오르는 태양계의 별 태양입니다.

엄밀히 애기하면 지구가 시계반대방향으로 자전하며 태양을 공전하는거지요~

지구가 빠른속도로 자전하며 태양주변을 돌고 있는데 난 어지럼을 못느끼니...ㅎ


또다른 하루가 밝았습니다.



써리봉

중봉과 천왕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웅석봉과 황매산이 구름바다에 떠 있고요...


아침운무가 장관입니다.



남덕유산~가야산~황매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그야말로 조망이 끝내줍니다. 



저 멀리 비슬산까지 눈에 들어오고요 우측 멀리 가지산,신불산,영축산까지 영남알프스까지도 아련히 보입니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천왕봉 좌측으로 호남정맥이 흐르는 백운산입니다.

청학동을 품고 있는 삼신봉도 보입니다.



외삼신봉,고운동재를 지나는 낙남정맥 능선도 펼쳐집니다.




써리봉에서 내려다 본 치밭목대피소


천왕봉을 향해 오릅니다.




길게 이어진 데크계단을 오르고...







지리산 천왕봉이 지척인 중봉에 도착합니다.

지리산 중봉





지리산 천왕봉 우측으로 반야봉과 멀리 무등산까지 조망됩니다.

만복대에서 바래봉까지 이어진 지리산 서북능선이 이어지고요...








철계단을 오르며 천왕봉으로 진행합니다.




이문을 통과하면 지리산 천왕봉 정상입니다.




이른 아침시간 아무도 없는 지리산 천왕봉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장터목으로 내려가는길에 만나는 통천문입니다.









제석봉입니다.

제석봉 전망대


제석봉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봅니다.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내려갑니다.


장터목대피소



장터목대피소에서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폭염으로 2호실을 낮동안 개방한다고 해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조리실에서 라면도 끓이고 햇반,얼린캔맥주,과일과 함께 배를 채우고 대피소2호실에서 낮잠을 자며 휴식을 취합니다.


유암폭포,중산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장터목대피소 식수대입니다.



어찌나 더운지 내려가는길에도 땀이 줄줄 흐르네요...


계곡물을 만나면 무조건 세수하고...



등목까지...

돌밭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유암폭포를 만납니다.











유암폭포에 땀이 흐르는 몸을 맡겨봅니다.
















누군가가 시작한 돌탑이 돌탑군락이 되어 있군요...





우리도 하나씩 돌탑을 쌓아보구요... 










출렁다리를 건너고...



칼바위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칼바위삼거리에서 중산리 방향으로 출렁다리를 건너고 좀더 내려가면...

칼바위에 도착합니다.





아치를 지나고 중산리야영장을 지나서... 







지리산 중산리탐방안내소에 도착하고...

중산리 지리산거북이산장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산행을 종료합니다.


지리산 산행을 마치고 지리산 의신마을의 의신계곡으로 이동합니다.

예약해놓은 펜션에 짐을 풀고...




의신계곡에 입수합니다.





가족단위로 피서오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어린아이처럼 물속에서 놀다가....

먹다가...




시원한 의신계곡을 내년에 다시 기약하고...

고창으로 이동 폭염에 지친 몸을 장어로 보신을 합니다.



전북 고창 성내장어 셀프식당

욕쟁이 할머님의 구수한 인정이 그리워지는 여름휴가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