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100명산

[100대 명산] 희양산,봉암사(충북괴산,경북문경)2018.05.22

(하늘사랑) 2018. 5. 22. 22:50

[100대 명산] - [희양산,봉암사] 충북괴산,경북문경


산행일자 : 2018.05.22

산행코스 : 은티마을~백두대간 희양산 입석 갈림길~호리골재~주치봉(왕복)~호리골재~마당바위~구왕봉~지름티재~

               희양산삼거리~희양산~안성골~봉암사~홍문정~정토수련원삼거리

산행거리 : 15.12Km

산행시간 : 5시간38분

날씨 : 쾌청한 봄에 부처님오신날


은티마을에서 희양산에 올라 봉암사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은티마을주차장 한켠에 자리한 주막집은 오후나 되어야 하산손님을 받을것 같구요...

주차장에서 은티마을로 이어지는 도로가 확장공사중입니다.

장승을 만나고 은티마을 유래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은티 버스승강장

다리를 건너 진행합니다.

전봇대와 나란히 서있는 희양산,마분봉 이정표를 지나고요...

갈림길에서 좌측은 시루봉 방향이고 우측 구왕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호리골재로 올라 주치봉 찍고 구왕봉,희양산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1년에 단하루 속세에 개방하는 봉암사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분들이 찾아주셨네요~

모든분들이 좌측 지름티재로 오르시고 나혼자 우측으로 꺽어 호리골재로 향합니다.

갈림길에 세워져 있는 백두대간 희양산 입석비입니다.

우측 호리골재로 진행합니다.

호리골재로 혼자 조용히 오릅니다.

귀에 울리는 새소리와 몸을 스치는 바람과 함께 편안한 길을 걸어갑니다.

우측에 큰바위를 지나면서 호리골재로 오르막이 시작되고요...

백두대간길인 호리골재에 도착해서 우측에 주치봉을 다녀와서 좌측 구왕봉으로 진행합니다.

호리골재에 위치한 묘지입니다.

악휘봉 방향입니다.

호리골재에서 한번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주치봉 정상에 도착하게 되고요...

예전 대간길을 걸을때는 주치봉 정상 표지가 없었는데 타산악회에서 걸어두었습니다.

홀로 셀프인증을 하고 다시 호리골재로 돌아갑니다.

봉암사 출입통제구역 안내판을 지나고...



다시 호리골재에 도착하니 몇분이 쉬고 계시는군요...

이제 구왕봉으로 직진입니다.

구왕봉으로 오르는 중간에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면서 조령산과 신선봉등 주변 봉우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줌으로 당겨서 가까이 불러봅니다.

마패봉까지 백두대간길이 이어지고 대간길은 마패봉에서 우측 부봉으로 꺽어지는데 부봉은 보이지 않습니다.

조령산 우측 건너편이 주흘산인데 역시 이지점에서는 보이지 않구요...  

마당바위를 지나...

구왕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구왕봉에는 몇분이 계셔서 카메라로 인증을 합니다. 

구왕봉에서 바라본 건너편 희양산과 우측에 뇌정산입니다.


카메라 각도를 좀더 돌려서 작약산까지 담아보고요...

희양산 아래 봉암사까지 담아봅니다.


구왕봉에서 조금 내려오면 멋진 조망을 즐길수 있는 바위에 벌써 한분이 자리하고 계시는군요...

지금부터 지름티재로 내려가는길이 암릉로프구간이라서 오르는분들과 내려가는분들이 교차되며 지체됩니다.

바위틈사이로 한분씩 오르고 기다렸다가 내려가고 합니다.


로프구간을 내려서면 봉암사 울타리를 만나고요...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서...

지름티재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지름티재에 봉암사측에서 나오신 한분이 봉암사 울타리를 넘지 못하도록 지키고 계시네요~

1년에 하루 부처님오신날만 속세에 봉암사를 개방하지만 이곳 등산로는 개방하지 않으니 괜히 저 울타리를 넘으려고 지키는분과

시비를 하는일이 없도록 알고 계셔야할듯 합니다.   

희양산 방향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특별수도원 봉암사 안내문 

봉암사 울타리를 따라 계속 오릅니다.


집채만한 바위구간을 만나고요...

미로바위 안으로 한분이 들어가보는군요...



미로바위를 지나서 울타리를 따라 계속 진행하다보면...

가파른 오르막과 유격훈련 못지않은 암릉로프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너덜구간을 오르고...

암릉급경사 로프구간을 만나면서 다시 지체되기 시작합니다.

오르는분들도 많고 내려오는분들도 많아서 한참을 기다리며 천천히 오릅니다.

로프를 타고 암릉을 올라서면 희양산 삼거리에 도착하게 되고요 희양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삼거리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암릉지역을 만나게 되고 조망이 터지기 시작하지요...

구왕봉을 중심으로 대야산과 군자산까지 조망을 즐깁니다.


멀리 속리산을 불러봅니다.



참 많은분들이 희양산 정상에 오르셨네요~

정상석에서 셀프인증을 하고...

정상석 우측으로 산행객들이 오르고 내려가고 하는 길이 봉암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정상석 바로 아래에 넓은암릉에서 뇌정산을 바라보며 점심식사를 하는분들입니다.

백화산(대간길)과 뇌정산









조망을 즐기다보니 봉암사에서의 점심공양이 늦을까 염려되어 서둘러 하산합니다. 





봉암사로 내려가시는분들이 많아서 뒤따르다가 앞서가고....

또 만나고...

뒤따르다가 다시 앞서가고...

계곡을 만나 발도 씻고 더위를 식히는 산객들을 뒤로하고 계곡을 건너 진행합니다.



등산로가 희미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이 분명하네요...





돌밭구간이 지나면...

좌측에 민가가 나타나고요...

정면 돌담에서 우측으로 꺽어집니다.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서 우측에 희양산을 바라보고요...

임도를 만나면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새로이 지어진 봉암사 부속건물인듯한 지점에서 산으로 살짝 오른후 좌측으로 확 꺽어 내려가면 봉암사를 만나게 됩니다. 

1년에 딱 하루 석가탄신일에 속세에 모습을 드러내는 봉암사로 들어갑니다.

이제부터는 봉암사입니다.



문경 봉암사 정진대사탑비





희양산과 구왕산 아래에 자리한 봉암사

점심공양을 위해 길게 줄지어 서신 불자님들과 산행객들사이로 나도 줄지어 점심공양을 받습니다.


점심공양후 봉암사 경내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대웅보전 앞에서도 기도순서를 기다리며 길게 줄지어 있는 모습이고요...

대웅보전



봉암사 지증대사탑(신라 사리탑의 대표적인 작품)







오랜 시간때문인지 탑 여기저기 파손된 부분도 있고 한쪽부분이 떨어져 나간곳도 있네요...







봉암사 조사전



봉암사 선원입구

봉암사 선원




봉암사 금색전

문경 봉암사 삼층석탑






요사(앞)와 남훈루(뒤)

봉암사 고림원


봉암사 옆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향하는 양산천 계곡입니다.



계곡으로 잠시 내려서서 발도 씻고 세수도 하고 머리도 감고 잠시 낭만객이 되어봅니다.



봉암사를 나와 천천히 내려갑니다.





봉황문을 통과합니다.

희양산 봉암사


돌아본 희양산과 구왕봉



봉암사 입구 관리실을 통과하며 속세로 접어들고요...




푸드트럭이 줄지어 1년중 단하루 봉암사 입구에서 영업중이고요...

대금인가요~?

계곡에서 대금소리에 잠시 발길을 멈춥니다.

봉암사 입구 계곡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헉~~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몰리다보니 상괴리삼거리(상괴보건진료소)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는데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아주 길게 줄서있습니다.

정토수련원 삼거리까지 걸어갑니다.

정토수련원삼거리에 나를 태우고 갈 버스가 기다리고 있구요...

1년중 단하루 찾아온 봉암사와 희양산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