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完

[호남정맥] 선돌고개(입석마을)~국수봉~월봉산~장원봉~최고봉~유둔재(2016.09.16)

(하늘사랑) 2016. 9. 17. 23:42

[호남정맥]

 

산행일자 : 2016.09.16

산행코스 : 선돌고개(입석마을)~국수봉~월봉산~활공장~노가리재~장원봉~최고봉~까치봉~유둔봉~유둔재

산행거리 : 19.56Km

산행시간 : 6시간 43분

날씨 : 새벽부터 온종일 비로 인해 우중산행

         비가 쉬지도 않고 내려서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한 날.

 

정기산행날 비상근무로 빠졌던 구간을 바람과 둘이서 보충산행으로 진행합니다.

간밤에 계속 내리던 비가 아침에 잠깐 그치는듯하더니 산행초입에 도착할쯤 퍼붓기 시작해서 비닐로 가려놓은 처마아래에서 산행준비를 하고요

입석리 선돌고개입니다.

노가리재 방향이구요...

범죄없는 마을 기념석 앞에서 인증하고 출발합니다.

 

 

이젠 시골마을도 예전의 넉넉함이 아니고 귀촌하신분들의 세련된 분위기의 주택이 즐비합니다.

포장된 마을길을 따라 오르다가 저앞에 빨간지붕 주택(하얀 철대문)앞에서 우측으로 꺽어 산으로 오릅니다.

빨간 우편함을 끼고 우측으로 꺽어진후 30m쯤 진행한다음 좌측 산길로 오릅니다.

산길을 오르다보면 포장임도를 만나고 포장임도를 오르다 우측산으로 올라야하는데 매달아놓은 씨그널이 없어서 잘 살펴야 합니다.

저 지점으로 오르면 경사도 있고 수풀과 잡목이 우거져서 오르기가 좀 불편하긴 합니다.

새벽부터 운전해 오느라 나도 씨그널을 빠뜨려서 걸어놓질 못하네요~

저 지점을 놓치면 임도따라 조금더 오르면 우측으로 오르는길이 있습니다. 

국수봉에 도착.

 

 

국수봉에서 내려오면 묘지를 만나는데 봉분도 크고 석물도 돈들여 설치했던데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네요~

석묘 옆으로 진행합니다. 

수풀이 무성한 임도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임도길에서 우측으로 올라야합니다. 

갈림길에 지난 일요일 놓아둔 바닥지가 비에 젖은채 돌에 잘 눌려져 있구요....

월봉산 삼거리입니다.

호남정맥길은 좌측 노가리재 방향이지만 우측에 월봉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월봉산 직전 상월정 갈림길을 지나고요...

월봉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월봉산.

 

계속 내리는 비에 산행초반인데도 벌써 다 젖어버렸네요...

비오는 월봉산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고요...

 

 

 

 

용운마을(달뫼미술관) 방향으로 이어지는 철계단입니다.

 

 

지붕까지 있어 비오는날 쉬어가기 안성맞춤이네요~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월봉산에서 다시 돌아와 노가리재로 정맥길을 이어갑니다.

철망으로 막아놓은 지점에 열려있는 철문으로 통과합니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난간로프가 설치된 지점을 지나고요...

철조망이 둘러진 염소목장을 지나고요.....

전망바위에 도착합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월봉산입니다.

월봉산 정상에 쉼터데크가 보이구요...

 

 

 

 

활공장에 도착.

활공장에서 바라본 한옥마을입니다.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기사님께 여쭤보았더니 담양군에서 주관하고 신청하면 지원금을 비롯해 여러가지 혜택을 주며 한옥을 지어 거주도

가능하고 펜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군요~

 

한옥마을 당겨봅니다.

몇년세월이 흐르고 나면 많은 한옥이 지어져서 명소가 될수도 있겠네요~

노가리재이구요 생태통로로 진행합니다.

노가리재를 지나는 도로입니다.

철탑을 지나고 삼거리를 만나고요

삼거리에서 좌측 진압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합니다.(100m라고 되어있지만 어디가 진압산인지는 알수 없네요) 

호남정맥길은 직진이지만 우측에 장원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장원봉으로 진행합니다.

 

 

한국가사문학관길이라고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네요...

100m쯤 내려오니까 쉴수있는 벤치가 나오고요 벤치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한참 떨어지네요....

장원봉 가는길에 선인들의 아름다운 시조를 볼수있습니다.

한참을 뚝 떨어졌다가 장원봉으로 올라갑니다.

 

장원봉 정상 도착

 

 

 

비가 그칠생각은 없고 체력소모가 장난이 아니네요~

장원봉에서 삼거리까지 다시 돌아가야하는데 다시 한참을 올라야합니다.

 

 

삼거리로 돌아가 유둔재 방향으로 정맥길을 이어갑니다.

 

최고봉 도착

 

 

지난 일요일 먼저 다녀가신 방카님과 즐거움님의 산악회 씨그널이 걸려있네요...

최고봉에서 좀더 진행하다보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는 없구요 정맥길은 좌측으로 까치봉은 우측방향입니다.

까치봉에는 별다른 표식이 없구요...

까치봉에 삼각점입니다.

유둔봉 도착 정상 풍경

 

 

 

산불관측소를 지나고요...

 

벌목구간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우리는 이지점에서 직진해서 내려가다보니 길이 없어지는 바람에 무작정 헤치고 내려가다보니 임도를 만나고 임도에서 유둔재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과 만납니다.


 

유둔재 도착

가사문학등산안내도

유둔재 화장실인데 수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수도꼭지 자체를 없애버리고 막아놓았구요~

어째 인심이 그런건지....  이 지역 인근 창평에서 식사도 할예정인데~~

담부터는 수돗물도 쓰지못하게 하는 지역에서는 뒷풀이든 뭐든 팔아주면 안될듯 싶네요...

무등산 국립공원 안내도를 담아보구요...

담 구간인 유둔재에서 장불재 방향 이정표

택시를 이용하여 입석리로 돌아간후 창평으로 이동해서 모듬순대국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명절이라 밀리는 호남선을 피해서

남원으로 돌아 장수쪽으로 올라 대전으로 무사히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