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산행일자 : 2016.07.10
산행코스 : 방축재~덕진봉~광덕산~신선봉~옥호봉~강천사주차장
산행거리 : 10.66Km
산행시간 : 5시간34분
날씨 : 폭염으로 산행거리 단축
오늘은 폭염으로 인해 계획했던 일목고개~광덕산~옥호봉 구간(19Km)을 단축해서 이곳 방축재에서 광덕산으로 출발합니다.
방축재(방축마을)에서 단체사진을 담고 호남정맥구간을 시작합니다.
뒤에 올라야할 덕진봉입니다.
지금시간이 아침08시30분인데 벌써 뜨끈뜨끈하네요~
방축마을로 들어갑니다.
출발한 방축재를 돌아보고요...
방축마을로 들어서면서 만나는 넓은 광장에 방축마을 안내도(동그라미)를 살펴봅니다.
방축마을을 통과합니다.
방축재에서 400m쯤 진행하다가 우측에 이정표를 지나면서 좌측으로 꺽어지고요...
마을을 통과하고 뒤에 보이는 덕진봉으로 오릅니다.
마을을 지나면서 등산로가 가까워집니다.
벽면에 풍물놀이꾼들이 한바탕 놀고 있구요...
방축마을이 끝나면서 좌측 산길로 접어듭니다.
철망울타리에 호남정맥길임을 알려주는 씨그널이 안내를 해주고 있고요...
산길따라 올라갑니다.
산으로 오른지 얼마 안되어 덕진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리저리 쓰러진 나무사이로 지나고...
조망이 트이면서 강천산의(좌측부터) 시루봉,광덕산,신선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폭염탓에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땀으로 목욕을 합니다.
벌목구간을 지나고요...
진행방향 우측 창덕리 마을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네요~
씨그널이 갈림길마다 잘 매달려 있는데 녹음이 짙어져서 유심히 바라봐야 보이네요~
광덕산이 다가오고요...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를 만나면서 임도 건너 산길로 올라야 호남정맥길인데 잡목과 수풀이 워낙 빽빽해서 일부는 임도따라 좌측으로 올라가시고요...
좌측에 돌탑(동그라미)
뒤돌아 바라본 돌탑(임도)입니다.
길이 어찌하든 나와 몇명은 정맥구간인 산길로 올라 진행합니다.
산으로 조금 올라가자 나무가 쓰러져 길이 막혀있고 쓰러진 나무를 돌아 잡목과 수풀을 헤치며 가시에 옷도 긁히고 찍히면서 한발 한발
올라갑니다.
험난한 구간을 빠져나오면서 다시 임도를 만나고요...
임도를 만나면서 우측으로 꺽어진후...
30m쯤 진행하다 다시 좌측 산길로 오릅니다.
파란색 화살표 따라 임도길로 진행해도 또 만납니다.
S자 형태로 이어지는 임도를 질러서 오르는게 정맥길(빨간색)이구요 좀 편하게 오르려면 임도길(파란색)로 계속 오르다보면 폐헬기장 쉼터를 만나고 거기서 우측 계단으로 오르면 광덕산 정상 직전 삼거리에서 정맥길따라 오르는 구간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광덕산 정상 직전 삼거리까지 경사가 급한 구간을 오릅니다.
광덕산 정상직전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앞에 보이는 철계단으로 호남정맥길이 이어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정맥길을 끝내고 지난구간에 이어 오늘도 강천산의 나머지 봉우리인 신선봉과 옥호봉을 접수하러 광덕산(우측)으로 오릅니다.
광덕산 정상입니다. 좌측은 장군봉,구장군폭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고요 우측 신선봉 옥호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광덕산 정상에서 후미그룹을 기다리다 안오셔서 전화를 해보니 폭염에 지쳐 폐헬기장 쉼터에서 쉬다가 구장군폭포로 하산하는중이랍니다.
광덕산 정상 바로 아래 그늘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물을 어찌나 많이 마셨던지 밥생각이 없네요...
서로서로가 상추와 깻잎쌈으로 한입씩 먹고 쉬어갑니다.
신선봉 정상 갈림길에서 옥호봉 방향 직진입니다.
옥호봉 방향.
황우제골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입니다.
금강제골 갈림길을 지나고요...
옥호봉 직전 조망이 탁 트인 암릉에서 폭염에 지쳐 한참을 쉽니다.
순창 금산이 바라다 보이구요...
옥호봉 정상이 코앞이구요...
옥호봉 정상
우리랑 같이 쉬시다가 먼저 출발하신 봉숭아님이 옥호봉으로 오르고 계시고요...
뒤이어 나들이님과 달그림자님이 오르시네요...
한참을 머물다 우리도 옥호봉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풍운이 우릴 기다리며 꽝꽝 얼린 수박으로 맞이합니다.
옥호봉
옥호봉에서 뒤로 보이는 길로 진행해서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갈 계획이었지만 폭염에 계곡물 알탕이 간절해서 주차장으로 변경해서
하산합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다 만나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마등산
먼저 내려가신 봉숭아님을 불러봅니다.
손을 흔드시며 응답해주시는 봉숭아님
풍운님이 암릉위로 올라가려는걸 위험해보여서 다들 만류하는 바람에 올라가지는 않고...
포즈를 잡네요...ㅎ
신선이 따로 없는 꾼님...
잘 만들어진 나무데크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좀전에 봉숭아님이 계셨던 지점입니다.
금송이 멋지게 드리워진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다가...
쉼터에서 쉬어갑니다.
쉼터에서 올려다본 암릉
데크길로 내려서면서 계곡입니다.
계곡을 건너 누가 먼저일것도 없이 베낭만 벗고 물속으로 잠수합니다.
봉숭아님이 물속에 누워서 열을 식히시고 멍하니 행복에 빠져계시구요...
폭염을 피해 피서나오신 가족단위분들이 정말 많네요...
강천산은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지만 여름에 계곡도 넘 멋진곳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또 맨발로 주차장까지 걸어갑니다.
병풍폭포
3남매 성장과정 촬영이 있는듯...
강천사 매표소를 지나고요...
지난구간 그자리에 버스도 주차되어 있구요....
뒷풀이를 위해 강천산 입구 삼거리 부근 계곡으로 이동
헤-림님과 봉숭아님 내외분이 준비하신 삼겹살로 배터지게 뒷풀이를 하고 오늘 호남정맥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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