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完

[낙동정맥] 피나무재~질고개~유리산~통점재(2015.09.13)

(하늘사랑) 2015. 9. 14. 22:26

[낙동정맥]

 

산행일자 : 2015.09.13

산행코스 : 피나무재~평두산(622.7봉)~질고개~785봉~유리산(805봉)~간장현~706.2봉~통점재

산행거리 : 18Km

산행시간 : 7시간

날씨 : 시원한 가을바람 불어오는 가을날

 

오늘산행은 총3팀으로 나누어져 앞,뒤구간 땜방(오늘구간 포함)하는팀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팀으로 산행합니다.

1팀 : 피나무재~통점재 정상구간(18Km)

2팀 : 지난구간 대둔산에서 태행산으로 대형알바를 하는 바람에 완주를 못한 팀(합28Km,3명+안내할 로퍼대장 총4명)

3팀 : 피나무재~통점재~성법령(합25.8Km 1명)

 

다행히 오늘구간은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고 초,중반까지 거의 평지수준이고 가을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줘 땜방산행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피나무재입니다.

지난구간 도착지점인데 국공단속요원때문에 이리로 하산하지 못하고 우측으로 빠지는 바람에 지난구간에 못보고 오늘에야 보게됩니다.

개구멍? 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베낭을 벗고 몸이 먼저 기어들어가 빠지고 나면 베낭을 받아 메고 치고 올라갑니다.

산을 오른지 얼마 안되어 통신탑을 만납니다.

 

이번 구간은 버섯구간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록 버섯 명칭은 알지못하지만 다양한 버섯을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대부분 독버섯이겠지만요~

 

 

 

 

 

 

색갈,모양,크기등이 아주 다양합니다.

 

나무가 쓰러져 무심코 가다가 얼굴을 부디치기 십상입니다.

 

 

산행한지 20여분만에 만나는 갈림길입니다. 무심코 가다가는 좌측(514봉,내룡초교)으로 가기 쉬워 많은분들이 알바하는곳일듯합니다.

스틱 오른편으로 우측길이 정맥길입니다. 우리멤버분 8분 정도가 선두에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알바를 한참을 진행하다가 돌아옵니다.

스틱 우측길로 진행해서 오르다가 갈림길이 또 나오는데 거기서는 좌측길로 진행해야하며 좀더 가다 내리막길에서 묘1기를 만납니다.

 

 

 

 

 

산행로가 평이하다보니 평속도 빠른편이라 잘 살피지 않으면 알바할 구간이 곳곳에 많이 보입니다.

혹 한참을 진행했는데도 씨그널이 안보이면 지도를 보며 코스를 다시 한번 살펴 보아야 할 듯 합니다. 

 

묘1기를 만납니다.

 

임도를 만나는데 진행방향 우측으로 꺽어집니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꺽어지면 보이는 임도삼거리입니다.

임도 삼거리 가기전에 회원분이 서계신곳이 산행로입니다.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도 만나기는하는데 만나는 부분이 2곳인데

1번째 만나는 부분을 놓쳐도 괜찮은데 2번째 만나는 부분에서는 산길로 접어들기때문에 2번째 만나는 부분을 놓치게되면 임도따라 한참을

가게되어 알바를 하게 됩니다. 가급적 서계신 부분에서 산길로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버섯사진 찍느라 내가 맨 후미인줄 알았는데 연락이 옵니다. 선두그룹이 알바를 하고 지금 이곳으로 오는중이라고 해서 다 보내고

혼자 기다립니다. 초반 갈림길에서 좌측 514봉으로 알바를 여덟분이나 단체로 하셨네요...

제 베낭을 둔곳이 좌측산길로 진행하는 부분입니다. 

알바하신분들을 기다리며 왔다갔다하며 사진을 담아봅니다. 부남화장,부동라리,부동이전 이정표입니다.

경고문.

후미알바그룹를 불러봐도 대답이 없어 기다리다 주변에 꽃들을 찾아다니며 담아봅니다. 

후미알바그룹이 도착하면 멋지게 사진을 찍어주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반갑고 안심이 되어그런지 사진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반가운 마음에 그져 웃기만 하다가 출발합니다.

첫번째 임도를 건너고 앞에 보이는 임도길을 좌측에 두고 나란히 걷다가 좀더 진행한후 두번째 임도길을 만나면서

임도를 버리고 임도 건너 산길로 진행합니다.

 

두번째 임도길을 만날때 임도를 버리고 임도 건너 산길로 들어갑니다.

자작나무 숲을 지납니다.

 

 

 

평두산 삼각점입니다.

평두산(622.7봉)

현호색님.

 

 

수풀이 많이 우거져 있어 헤치고 나가는 구간을 자주 만납니다. 질고개 전에도 갈림길이 있는데 씨그널도 없어 몇분이 헤메신거 같습니다.

질고개 거의 다 와서 좌측 오르막이 아니고 우측으로 꺽어져야합니다. 철망을 쒸운 묘1기가 있습니다.

질고개를 만납니다.

질고개입니다.

 

 

혹시 또 알바들 하실까봐 걱정되서 질고개에서 기다리며 큰소리로 계속  불러봅니다. 

다들 잘 내려오시네요~~

다들 모이셨고 여기 질고개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로프잡고 위에 서계신분들쪽으로 올라갑니다.

오르자 마자 콘테이너로 잘 만든집이 보입니다.

올라와서 뒤돌아 본 질고개입니다.

콘테이너 주택을 지나면서 임도를 50m쯤 진행후 나무숲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꺽어집니다.

오늘은 앞,뒤로 땜방하시는 분들이 있어 그런지 다들 여유를 부리며 놀며 가볍게 산행합니다.

산불감시초소입니다. 초소안에 달력을 보니 4월에 멈춰져있네요~

이현리 화장저수지입니다.

이현리와 화장저수지를 당겨봅니다. 충남지역은 가뭄이 심해서 저수지가 갈라지는데 여기는 그래도 물이 가득합니다.

지나온 능선을 담아봅니다.

좌측 별바위봉이 보이고 우측 설티재 도로가 보입니다. 설티재에서 별바위봉으로 오르는 가장 가까운 구간입니다(비등지역)

별바위봉이 잘보이는 산불감시초소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요기 빈자리가 제 자리입니다.

 

 

참께 큰형수님이 쉬면 다같이 쉽니다.

 

나무가 빽빽하게 울창합니다.

 

 

 

 

785봉입니다.

 

785봉에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하니님과 숲향기님.

유리산(805봉)입니다.

독수리5형제중 즐거움님이 먼저 가시는 바람에 숲향기님이 대타치시네요... ㅎㅎㅎ

 

다들 출발하고 바람과 나만 둘이 남아 맨 후미로 출발합니다.

 

 

폐헬기장입니다.

 

 

 

 

 

 

 

식용버섯인듯...

 

 

 

 

 

간장현입니다.

 

간장현에서 4분의 여인네가 무언가에 심취해있네요~~

 

 

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 주왕산방향,우측 통점재방향, 우리는 표지판 뒷쪽 정맥길을 타고 앞으로 도착했구요...

단체사진

 

통점재 방향입니다.

706봉입니다.

 

 

모처럼 조망이 트입니다.

 

통점재를 지나는 도로입니다.

통점재.

 

 

성법령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한분이 이곳 통점재부터 성법령까지 땜방을 다녀오셔야하기때문에 우리보다 부지런히 앞에 가셨는데

어디쯤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산행버스가 있는곳으로 진행방향 좌측으로 천천히 하산합니다.

 

산행 도착후 오늘산행구간을 포함한 이전구간과 다음구간 땜방하시는 분들을 기다리며 가을바람과 수육을 안주삼아 막걸리한잔에

목을 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