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完

[백두대간] 성삼재~만복대~큰고리봉~주촌리(2014.07.06)

(하늘사랑) 2015. 6. 2. 21:53

백두대간2구간(2014.07.06) 대자연산악회

산행코스 : 성삼재~만복대~정령치~마애불상군~고리봉~고기삼거리~주촌리(덕치)

산행거리 : 15.2Km

산행시간 : 4시간20분

날씨 : 종일 장대비

 

 

대전에서 백두대간을 타는 안내산악회가 많다보니 구간별로 들머리와 날머리가 다 다르다.

무박2일 구간이 다르고 당일치기 구간이 다르고 연배에 따라 다르다. 오늘은 땜빵하러 다른 산악회에 왔는데 날머리가 다르다.

보통2구간은 여원재까지 가는데 그전에 주촌리(주촌삼거리)가 날머리이다.

 

 

 

 

 

 

 

 

 

 

 

 

 

 

 

 

 

 

 

 

만복대까지 부지런히 산행하는데 우의도 안쓰고 내뒤에 바짝 붙어서 오시는 회원분과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며 잠시 숨을 고른다.

여름날씨이지만 종일 비를 맞고 산행하면 체온이 떨어져 추울법도 한데 한덩치때문에 당당해보인다. 나처럼 마른체형은 여름이라도

비를 종일 맞으면 체온을 유지해줄 지방이 부족해 추위를 느끼기때문에 따뜻한 물이나 커피를 꼭 가지고 다녀야한다.

고도가 높고 산의 기온은 여름이라도 가을날씨처럼 온도가 낮기때문에 우중산행시 체온관리가 중요하다.

 

 

 

 

 

 

 

종일 비가 내려서 식사할곳이 마땅치않았는데 이곳 정령치휴게소에서 비를 피해 점심식사를 하고 따스한 커피한잔에 몸을 녹인다.

 

 

 

 

백두대간길에서 살짝 비켜있는 마애불상군과 개령암지를 다녀온다.

 

 

 

 

여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고기삼거리방향이 백두대간길이고 직진하면 철쭉이 아름다운 바래봉이다.

종일 비를 맞으니 카메라에도 빗물이 고이기 시작해서 빗물이 스며들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인데 사진도 빗방울에 굴곡이 지고

빗방울이 방울방울 가득하다.

 

 

 

 

 

 

 

 

 

 

 

 

 

 

뒤에 보이는 휴양시설 앞에서 뒷풀이를 하는중에 비가 그치고 뒷풀이 마치고 60번 지방도로따라 주촌리까지 가볍게 걸어간다.

날머리 2Km정도 남겨두고 뒷풀이하기는 처음이다.

 

 

 

 


백두대간 제1-3구간 개념도


백두대간 제2구간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