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은대봉]강원 정선,태백(2018.01.23)
[함백산,은대봉] 강원 정선,태백
산행일자 : 2018.01.23
산행코스 : 적조암입구~적조암갈림길~은대봉~적조암갈림길~중함백~함백산~만항재~군부대~수리봉~화방재~유일사매표소주차장
산행거리 : 14.09Km(강추위에 중간지점부터 핸드폰 다운)
산행시간 : 5시간50분
날씨 : 강추위와 세찬바람속에 허벅지까지 빠지는 설산의 매력
적조암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원래 계획은 두문동재에서 출발하려고 했으나 강추위에 빙판길이 되어버린 두문동재를 버스가 오르지 못해 이곳 적조암 입구에 내려줍니다.
앞에 보이는 주택 우측으로 산행로가 이어집니다.
동학유허지 적조암 안내문
앞서 출발한분들의 발자국이고요...
저도 뒤를 따라 오릅니다.
가파른 경사를 조심스레 오르고요...
눈의 깊이가 점점 발등까지 덮는군요...
정면에 백두대간능선과 가야할 은대봉이 보입니다.
적조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좌측 은대봉까지 진행한후 다시 이지점으로 돌아와 우측 함백산으로 갈 예정입니다.
이 지점부터는 백두대간길이지요~
두문동재(은대봉) 방향입니다.
오르다보니 내앞에 가신분이 없어서 러셀을 하며 진행합니다.
발등을 넘어 종아리까지 점점 더 깊어집니다.
허벅지까지 빠지기 시작해서 잘보고 러셀을 합니다.
강추위에 아주 강력한 바람이 상공에서 제트기 소리같이 굉음을 내며 불어오기를 반복합니다.
산죽구간은 길이 뚜렷해서 그나마 편안하고요...
은대봉에 도착합니다.
뒤따라 오신 한분에게 사진을 부탁드리고...
멀리 함백산이 바라다 보입니다.
적조암갈림길로 다시 돌아갑니다.
적조암갈림길에 다시 도착해서 함백산으로 진행합니다.
중함백 도착
함백산이 가까워집니다.
강력한 바람이 계속 물아쳐서 발자국을 남기고 몇걸음 진행해서 돌아보면 발자국이 사라집니다.
함백산 정상 도착
함백산 정상 풍경
바람이 어찌나 강력한지 사진한장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만항재로 진행합니다.
몇년전 백두대간길을 걸을때는 캄캄한 새벽에 안개가 자욱할때 지나서 기억이 많지 않은데 오늘은 제대로 조망을 즐깁니다.
은대봉을 가시지 않고 바로 함백산으로 먼저 오신 어르신이 길을 몰라 추위에 떨고 계셔서 같이 동행해서 진행합니다.
도로를 통과합니다.
도로를 건너서 통과합니다.
만항재 도로따라 오르다가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화방재,수리봉 방향으로 계속 백두대간길을 따릅니다.
군부대를 만나면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수리봉에 도착해서 핸드폰을 열어보니 강추위에 꺼져있고 켜지지도 않네요~ㅋ
화방재 남은거리 1Km 이제 다 왔습니다.
폰이 꺼지는 바람에 트랭글 배지 몇개는 놓쳤지만 수리봉에서 커피한잔하며 쉬어갑니다.
수리봉에서 쉬다보니 뒤에 오시는분을 만나서 천천히 같이 내려갑니다.
화방재입니다.
주택사이로 나온길을 돌아보고요...
도로따라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유일사매표소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유일사주차장과 상가지역
유일사 입구 버스승강장
유일사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
유일사 입구 탐방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