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100명산

[100대 명산] 치악산(남대봉,향로봉)2017.09.05

(하늘사랑) 2017. 9. 18. 21:43

[100대 명산] - [치악산-남대봉,향로봉] 강원 원주


산행일자 : 2017.09.05

산행코스 : 성남버스종점~성남탐방지원센타~상원2교~상원사~남대봉~종주능선전망대~향로봉~곧은재(고든치)~주막거리쉼터~

               곧은재탐방지원센타~관음사~솔가민박집

산행거리 : 12.86Km

산행시간 : 4시간37분

날씨 : 가을의 풍요로움속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


성남 버스종점에서 오늘 치악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성남버스 종점

성남탐방지원센타를 지나서 약2.5Km정도 평지를 걸어야 상원사 입구부터 본격적인 산행로가 시작됩니다.





상원2교를 건너고요...

우측에 잘 지어진 한옥을 지납니다. 


포장임도를 따라 걷다가...

비포장 임도를 만나고요...

형제민박(우측)을 통과합니다.


우측에 다그라스 통나무 민박집을 지나 좌측에 다리를 건너고요...




올여름은 강수량이 풍부해서 어느계곡이든 물이 많습니다.



우측에 원주 시인들의 시가 눈길을 끌고요...



한참을 걸어 상원사 탐방로 입구에 도착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상원사, 남대봉 방향입니다.




산죽군락지의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상원사를 만납니다.

상원사로 오르다가 상원사를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산행로가 이어집니다.



상원사 일주문을 지나 앞에 보이는 계단으로 진행합니다.

삼거리를 만나고 우측 남대봉 방향입니다.





남대봉 도착




남대봉에서 인증을 하고 능선길을 진행하며 속도를 내다가 얼마못가 종아리에 돌을 맞은것처럼 뚝~하면서 통증이 밀려옵니다.

아마도 종아리 근육이 파열(비복근파열)된듯해서 붕대를 감고 진통제와 소염제를 먹고 고든치에서 관음사로 중간탈출을 하기로 합니다.

다친다리로 천천히 오른 치악산종주능선 전망대입니다.


오늘은 비로봉을 바라보기만하고 담을 기약하면서 향로봉 지나 곧은치(고든치)에서 좌측 관음사로 중간탈출합니다.

담에 보자꾸나 비로봉~~



영원사 갈림길을 지나고...

향로봉 방향입니다.




향로봉에 도착해서 점심을 하고....


원주시내를 내려다봅니다.



향로봉삼거리를 지나고...

비로봉 방향으로 좀더 진행하다가...

고든치(곧은치)에 도착하고 좌측 곧은재공원지킴터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비로봉이 불과 4.8Km여서 무리해서 갈수도 있지만 빠른쾌유를 위해 하산합니다. 

곧은재 방향은 처음이어서 그래도 즐겁습니다.


돌탑도 만나고요...


예전에 주막이 있었던 자리라 하여 주막거리쉼터이구요 여기서 잠시 쉬어 내려갑니다. 



곧은재탐방지원센타를 지나고...




우측으로 관음사가 보입니다.

다치지만 않았어도 가보고 싶지만 오늘은....

바라만 보고 내려갑니다.




조계종이겠지 했는데 태고종입니다.

참고로 국내 불교의 종단은 대략 105개이고요 그중 규모면에서 10개 종단입니다.

1. 대한불교 조계종(조계사,화엄사,불국사 등)

2. 한국불교 태고종(봉원사,선암사,마이산탑사 등)

3. 대한불교 천태종(구인사,관문사.삼광사 등)

4. 대한불교 진각종

5. 대한불교 관음종

6. 대한불교 총화종

7. 대한불교 보문종

8. 대한불교 원융종

9. 대한불교 총지종

10. 대한불교 원효종

불교종단은 많지만 사찰수와 불자수가 대한불교 조계종이 전체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태고종이 11% 정도 됩니다.

저앞에 솔가 민박집(카페)이 보이고 택시를 콜하기 위해 들어갑니다.



솔가민박집(카페) 사장님의 넉넉한 인정과 도움으로 무사히 산행도착지로 이동합니다.

다리에 붕대도 작다면서 가게안에서 큰걸로 가져와 다시 감아주시고 얼음을 한봉지 꺼내와 냉찜질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한잔하라고 가져다 주시며 그사이 택시를 콜하고 계시는 사장님께 조금이나마 금전적인 배상이라도 하려했지만 한사코 사양하시던 엄마처럼 자상하신 고마운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몸이 회복되는데로 다시 찾아뵙기를 약속합니다.

고둔치 솔가 사장님과의 아름다운 인연을 기억하며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