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한북정맥] 도마치~도마봉~국망봉~견치봉~민둥산~도성고개~강씨봉자연휴양림(2017.07.23)

(하늘사랑) 2017. 7. 24. 15:11

[한북정맥]


산행일자 : 2017.07.23

산행코스 : 도마치고개~도마봉~신로봉~국망봉~견치봉(개이빨산)~민둥산(민드기봉)~도성고개~강씨봉자연휴양림

산행거리 : 16.32Km

산행시간 : 5시간50분

날씨 : 폭우와 함께 산행을 시작하면서 산행중간부터 점차 그침


남양주를 지나면서 폭우를 만나고 이곳 도마치에 도착할때까지 폭우가 멈추지 않아 버스에서 잠시 대기합니다. 

폭우가 주춤하면서 버스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합니다.

도마치재

강원도 화천과 경기도 가평의 경계이기도 합니다.

도마치에서 경기도 가평쪽으로 도로따라 200m쯤 내려가면서 오늘 모처럼 우중산행을 시작하고요...

여름철 우중산행에서 우의를 입는다는거는 불편함만 따르고 혹시 모를 체온유지를 위해 베낭에만 챙기고 시원하게 비를 맞으며 출발합니다. 

도로에 흘러내리는 빗물이 엄청나고요 우측으로 꺽어집니다.

왼편에 임도따라 도마봉까지 계속 오릅니다.



철망으로 만든 계단을 오르고요...



도마봉에 도착












비때문에 산행길이 매우 미끄럽습니다.



주변 풍광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요...



국망봉 방향입니다.


신로령이구요 정맥길은 좌에서 우측으로 이어가고 신로봉은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등뒤쪽인데 신로봉으로 올라가다가 잡목과 수풀이

너무 많고 길도 보이지 않아 다시 돌아 내려옵니다.

국망봉 자연휴양림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국망봉 방향입니다. 

국망봉으로 오르는길이 된비알인데 더욱이 빗물에 젖은 길이라서 쉽지않네요... 




국망봉





밥에 빗물 반 열무김치국물 반 말아서 점심을 해결하고요... 

견치봉(개이빨산)으로 향합니다.


견치봉(개이빨산)

견치봉에서 민둥산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용수목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나고요 민둥산 방향입니다.


민둥산(민드기봉)





민둥산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도성고개(쉬운길) 방향이고요... 

도성고개로 내려갑니다.

민둥산에서 도성고개까지 사람키만큼 자란 수풀을 헤치고 나가야하는데 선두에서 길을 확인하고 진행하는데 쉽지 않네요...

맨앞이 저이고요 뒤에서 사진한장 담으시길래 돌아서서 포즈를...

어디가 길인지 보이지 않는 땅바닥에 움푹 들어간곳은 없는지 조심스레 살피며 앞으로 나갑니다.

회원들 모습이 없이 이길을 사진으로 담으면 이건 뭐지? 할정도입니다.

수풀지역이 끝나면서...

분명한 길을 만나고요...

도성고개에 도착합니다.




오늘 한북정맥 산행길은 이지점에서 마무리하고 강씨봉 휴양림으로 하산합니다.

좌측 강씨봉휴양림으로 하산

임도따라 계속 내려갑니다.

폭우로 인해 상류쪽인데도 수량이 엄청합니다.



좌,우에서 물길이 합류하고요...

다리를 건너면 귀목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이구요 좌측으로 하산입니다.

계곡물은 더 강하게 내리치고요...


휴양림관리소로 하산



동자소



거북바위



암수바위






좌측 임도를 따라도 되고요 우측 데크를 따라 내려갑니다.



제2주차장을 지나고...


휴양관이 멋드러지게 세워져있습니다.



휴양림 매표소를 통과합니다.

강씨봉 자연휴양림을 나오면서 돌아본 입구입니다.

다리아래 계곡물에서 알탕으로 시원하게 마무리합니다.

뒷풀이할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버스로 좀더 내려갑니다.

토마토 농사를 짓는 소락유원지에서 사장님의 양해를 구하고요...


뒷풀이를 하고 토마토도 값싸게 구입해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