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完

[한강기맥] Re 벚고개~450봉~갑산공원~양수역~세미원~두물머리(2017.01.01)

(하늘사랑) 2017. 1. 5. 21:34

[한강기맥] Re

 

산행일자 : 2017.01.01

산행코스 : 벚고개~389봉~450봉~우매기봉~갑산공원~노적봉~양서고교~양수역~체육공원~세미원~두물머리~두물경

산행거리 : 13.47Km

산행시간 : 5시간12분

날씨 : 구름사이 일출 온종일 구름가득한 정유년 첫날

 

정유년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위해 남양주시 운길산 자락에 위치한 수종사 사찰로 찿아왔습니다.

많은분들이 오셔서 수종사 입구 도로부터 차량들이 꽉 차있어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네요~

수종사에서 베풀어주신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정유년 첫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는데 구름이 가득해서 볼수있을른지 걱정이 됩니다.

해가 떠오르는 방향을 많은분들과 함께 주시하고 있지만 예정된 시각은 이미 지나고 시간이 좀더 흐른뒤 구름사이로 살짝 비추니 와~~ 하는

함성이 터집니다.  

어렵사리 구름사이로 첫해를 맞이합니다. 

 

 

수종사 여기저기를 잠시 둘러보고 하니총무님의 한강기맥 마지막 두물머리구간 땜방을 하러 벚고개로 이동합니다.

벚고개 동충하초 식당에 꿀순이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네요~

벚고개입니다.

새벽에 넘 급하게 나왔는지 카메라를 집에 놓고 나와서 오늘은 핸드폰으로 일출사진부터 산행사진을 담아야합니다.

지난번에 다녀간곳이라서 오늘은 적당히~~  

갑산공원 방향입니다.

389.1봉에 도착하니 지난번에 왔을때 매달아놓은 씨그널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네요...

수능리 갈림길에서 좌측 갑산공원 방향입니다.

우매기봉에 하니총무님

높이 표시가 없다고 풍운동생이 매직으로 적어놓구요~

 

최진실,최진영 남매가 잠들어 있는 공원묘지에 잠시 들러 술한잔으로 위로해주고 잠시 쉬어갑니다.

 

 

 

지난구간에 노적봉 표식이 없어서 오늘 다시 오는길에 만들어 걸어둡니다.

 

 

 

 

노적봉

노적봉 표식을 걸어두고 첫번째로 기념사진을 담습니다.

 

 

 

가득한 구름사이로 간간히 햇빛이 비치고요...

103.2봉

 

 

 

 

양서고교를 빠져나와 양수역 내부로 통과합니다.

양수역 내부로 지나면서 아름다운 시를 살짝 훔치고요~

[박문재님의 양수리로 오시게]

[두메향기 별빛축제] 2016.11.18 ~ 2017.03.31까지 행사안내문도 담아봅니다.

양수역을 빠져나와 세미원으로 향합니다.

지난구간에는 이곳 세미원이 유료라서 많은 인원의 입장료가 부담스러워 돌아갔는데 오늘은 입장료를 지불하고 정상적인 한강기맥길을

이어갑니다.

입장료가 5천원인데 3월말까지 3천원으로 할인되는군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입구에 태극기로 멋지게 꾸며 놓았네요...

한반도 지형으로 꾸민 작은 연못을 만나고요....

사진을 찍고 있는 지점이 제주도에서 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세미원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진행합니다.

 

 

드디어 한강기맥이 물을 만나며 끝나는 지점에 도착합니다. 

남한강물에 살포시 손을 담고 더이상 갈수 없음에 아쉬운 마음도 완주를 했다는 즐거운 마음도 함께 전합니다.

 

 

부군인 바람과 함께 한강기맥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정히 마주보고 있는 원앙부부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담아봅니다. 

 

하루방에서의 풍운동생

 

한강기맥길을 마치고 열수주교 건너 두물경이 있는 두물머리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열수주교에서 공중부양 들어갑니다.

공중부양이 제대로 된듯하네요~~ㅎㅎ

 

새해첫날을 맞이해서 두물머리공원에 많은분들이 찾아오셨구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이곳 두물머리에 강 한가운데 솟아있는 뱀섬입니다. 

 

 

 

두물경 도착

두물경에서 하니총무님의 한강기맥 완주 인증샷을 담고요...

 

 

부군인 바람님과 함께~

케익에 촛불을 끄고...

 

다 함께 인증사진을 담습니다.

두물경에서 지난구간 완주 뒷풀이를 했던 강변집 송어회 매운탕 식당으로 이동해서 뒷풀이를 하고 승용차를 파킹해놓은 양수리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양수리 시장도 북한강 라인과 남한강 라인으로 이지역 특색에 맞게 잘 꾸며놓았네요~

조안리에 명물인 조안사계절 찐빵으로 이동해서 찐빵도 하나씩 사고요 오늘 하니총무님의 한강기맥 마지막구간을 멋지게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