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100명산

[100대 명산] 대암산(강원 양구 인제)2016.08.25

(하늘사랑) 2016. 8. 26. 01:01

[100대 명산] - [대암산]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 산10-2번지 (팔랑보건진료소-팔랑리1470-2번지 인근)

 

산행일자 : 2016.08.25

산행코스 : 팔랑리~군부대 입구 통행차단펜스 화장실~포장임도~위병소~작은용늪~큰용늪전망대~큰용늪데크길~관리소~대암산~관리소

               ~작은용늪~위병소~군부대 입구 통행차단펜스 화장실

산행거리 : 12.43Km

산행시간 : 4시간 45분

날씨 : 오전 안개가득 가을바람 솔솔


몇년만에 다시 찾은 대암산입니다.

팔랑리 보건지소에서 대암산 용늪가는길 방향으로 이정표따라 구비구비 도로를 따라 버스가 오르다보면 우측으로 차단펜슬이 보이고... 

이정표도 안내가 되어있고 정자에 화장실도 설치가 되어 있네요...

몇년전에는 서흥리 방향으로 올랐었는데 오늘은 군부대 위병소를 통해 대암산에 오릅니다.

 

군부대에서 사전허락이 나고 숲해설가분이 먼저 나와서 펜슬문을 열어놓고 기다리십니다.

이지점부터 걸어 올라야하는데 숲해설가분이 버스를 타고 조금은 더 올라갈수 있다고 하셔서 버스를 타고 펜슬문을 통과합니다. 

오르막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버스가 오르질 못해 버스에서 모두 내리고 나니 다시 올라갑니다.

버스에 다시 타고 조금더 올라가니 버스가 회전할수 있는 공터가 있어 주차하고 이지점부터 걸어서 올라갑니다.

산 위쪽부터 안개가 서서히 드리워지기 시작하고요...

 

 

 

위병소까지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갑니다. 

 

 

 

걸어올라가는 길에 양쪽으로 야생화가 지천이고요...

 

 

 

야생화 구경하는 재미에 포장길을 걸어도 즐겁습니다.

 

 

군용차량이 지나가고요...

 

 

 

 

바위밑에 벌집이~~~

말벌집입니다.

안개가 서서히 짙어지고요...

 

 

 

잠깐사이에 확 끼어버리네요...

 

 

 

 

 

 

 

 

 

 

 

 

 

 

 

 

 

벙커가 안개에 가려져 희미하게 보이구요...

군부대 위병소에서 각자 신분증을 내고 위병소안에서 모두들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인원체크하고 숲해설가분이 앞장서시고

군인들이 앞,뒤로 따라 붙네요.... 

군부대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진촬영을 할수 없다고 하네요....

후미를 기다리며 군부대 안쪽에 세워진 [대암산 대우산 천연보호구역] 안내문을 담아보고... 

 

친구들과 왕언니를 담아드리고...

저도 한장....

안개때문에 여기가 군부대인지도 모르겠네요...

 

 

 

위병소를 출발해서 숲해설가님의 설명이 계속되고 이동합니다.

 

 

 

작은용늪의 복원을 위해 출입이 금지되어있고요...

지금 밟고 있는 바위도 외부에서 가져와 소독해서 설치되었다합니다.

 

좌측 서흥리 방향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나고요...

용늪 약수터에서 한모금 마시고...

큰용늪으로 들어가기전에 신발을 깨끗이 털어야합니다.

 

 

몇년사이에 많이 바뀌어 있네요...

 

 

큰용늪 전망대에 도착하고요...

여기에서도 숲해설가님의 설명이 이어지고요...

 

 

 

 

모두들 조용히 경청하고요...

 

설명이 끝나고 난후 큰용늪에 데크길로 내려갑니다.

몇년전에는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구경만하고 지나쳤는데 용늪안을 거닐수있게 데트길을 만들어 놓았네요...

 

 

큰용늪 한가운데 전망대에서 다들 인증사진 찍기에 바쁘시고...

왕언니도 담아드리고...

 

 

큰용늪 한가운데로 거닐며 용늪의 진실을 경험합니다.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늪지대...

 

늪한가운데 데크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왕언니의 행복한 포즈가 계속 이어지고요~

어렸을때 주변에서 이런 작은 늪을 많이 본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몇군데뿐이라니 안탑깝네요... 

 

 

 

 

 

큰용늪 차단문으로 나갑니다.

 

 

큰용늪 관리실에 다모여서 인원체크 다시하고요~

 

 

이길따라 대암산으로 출발합니다. 좌측부분이 좀전에 큰용늪에서 나왔던 문이고요...

우리가 나오고 문이 굳게 닫혀있네요~

 

미확인 지뢰지대에서 확인된 안전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문을 또 만나는데 이문은 항상 열려있는듯합니다. 닫아보려고 했더니 양쪽문이 어긋나있구요...

 

 

 

 

 

 

 

장사바위를 지나고요...

장사바위

대암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눈에 들어옵니다.

 

 

 

 

 

 

 

 

 

 

 

대암산 삼거리에서 우측 대암산으로 올라갑니다. 직진은 서흥리 방향이구요~

 

 

 

 

 

 

풍운이 언니들을 끌어올리느라 힘쫌 쓰네요~

 

 

 

지나온 군부대 통신탑이 멀리 바라보이구요...

당겨봅니다.

 

풍운의 특별한 자세가 나오고~

꼭대기만 보면 일단 올라가야 직성이 풀리는 풍운~ 

 

퀸님의 대암산 인증

퀸님과 예은 친구

 

 

 

 

대암산 정상

왕언니와 두친구

풍운이 어디있나 했더니 또 바위위에 있네요...

풍운이 안보이면 어디든 꼭대기만 보면 누구나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ㅎㅎ

 

 

 

 

 

 

대암산 정상에서 내려와 다시 만나는 삼거리입니다. 좌측은 군부대방향이고 우측은 서흥리 방향입니다.

군부대 위병소 지나 버스에서 내렸던 장소로 그대로 돌아갑니다.

 

 

 

 

항상 열려있는문을 다시 지나고요...

가을이 다가오는 소리가 빨갛게 들리고요~

 

 

 

우측 큰용늪에서 나왔던 문은 굳게 닫혀있고...

용늪관리실에 다시 도착하고요~

 

군부대 위병소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멀어지는 대암산을 아쉬운 마음에 다시 담아보구요...

 

대암산을 지키는 군인들이 입주하게 될 내무반 신축건물

군부대 통신탑 아래 위병소에서 신분증을 돌려받고 군부대를 나와 내려갑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발아래 내려가야할 포장임도가 계속 이어지고요...

 

 

 

군용차량이 지나가고...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지점에 도착해서 트랭글을 종료하고 뒷풀이는 입구 펜슬을 벗어나서 한답니다.

버스가 빠져나오자 차단펜슬문이 잠기고 우측 정자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가볍게 목을 축이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내리막에 버스가 천천히 내려오는데 누군가 트랭글을 끄지않고 여기까지 거리를 연장시키는분이 계시던데....ㅋㅋ)

해설가님이 나눠준 대암산 용늪 생태 탐방안내도를 사진으로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