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우도 은박산] 경남 통영(2016.03.01)
[수우도 은박산] 경남 통영
산행일자 : 2016.03.01
산행코스 :선착장~고래바위~백두봉~금강봉~해골바위~은박산(195m)~동백군락지~한전~선착장
산행거리 : 5.61Km
산행시간 : 3시간 39분
날씨 : 화창한 봄날씨
경남 사천시 대방동 765-14번지 삼천포유람선 매표소입니다.
삼천포유람선 주차장
우리가 타고온 버스만 한대 주차되어있지만 잠시후부터 전국의 대형버스가 밀고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삼천포유람선 종합관광센타
매표소와 전화번호입니다.
이곳에서는 개인적으로 배를 이용할수 없고 산악회등에서 단체 예약시 운항합니다.
삼천포유람선협회 전화번호 인터넷 주소
좌측 배는 사량도 가는 배이고요 우측은 관광 크루즈유람선입니다.
우리가 타고 수우도로 갈 배는 전면에 도착예정인데 좌측 배보다 더 작은 배입니다.
옆지기랑 모처럼 힐링 섬산행을 떠납니다.
마,플산악회 루비님도 공주님과 함께 오셔서 아름다운 수우도 여행에 동행합니다.
사량도로 가시는 산악회원분들이 계속 배에 오르시고요...
우리가 타고 갈 한산호가 도착했구요 신분증과 인원 확인후 배에 승선합니다.
배가 출항하고 삼천포대교가 눈에 들어오고요...
코섬을 지나구요...
큰 배가 정박중인가봅니다.
루비님과 공주님의 행복한 추억만들기가 시작되구요...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요 그뒤 각산이 버티고 있네요...
각산을 당겨봅니다.
30여분쯤 걸리는데 좌측에 사량도이구요...
우측이 수우도입니다. 젤 높이 뾰족하게 솟아 있는 부분이 은박산 정상입니다.
사량도(좌)와 수우도(우)입니다.
수우도로 들어오는 또 다른 배와 나란히 항해하구요... 우리배가 조금 앞에 있어서 먼저 도착합니다.
수우도가 가까워지고요...
수우도 등대가 보이구요...
수우도 선착장과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행정구역은 통영이지만 실 생활권은 사천(삼천포)이구요 연수입은 1억정도라고 하네요...
가운데 선착장으로 하선하는줄 알고 사진을 담았는데 좌측에 배앞부분을 대고 하선합니다.
좌측 원표시 부분에서 하선후 좌측방향으로 산행이 시작되구요 섬을 돌아서 우측방향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가 타고온 한산호. 오후2시50분까지 하산해달라고 하네요 배출발시간이 오후3시.
시간이야 여유가 있지만 왠지 부담도 있네요...
배에서 내려서 바로 산으로 오릅니다.
길게 줄지어 오르기때문에 빨리 갈수도 없고 느긋하게 앞사람따라 천천히 움직입니다.
좌측 고래바위가 조금씩 보입니다.
햇볕좋고 따스한 날씨가 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수우도에는 동백나무가 40%정도 되어서 예전부터 동백섬이라고 더 많이 알려진 섬이라는군요...
동백군락지를 지나구요~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 고래바위로 갔다가 돌아와서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고래바위로 진행합니다.
고래바위 옆에 있는 매바위입니다.
고래바위 정상부에 돌탑을 엉성하게 쌓아놓았네요... 표지석이라도 해놓으면 좋으련만...
뒤에 보이는 섬이 사량도입니다.
옆지기랑 고래바위에서...
루비 공주님.
사량도를 담아봅니다.
고래바위 끝부분으로 내려가봅니다.
왔던길로 다시 돌아가면서 백두봉을 바라봅니다.
매바위와 백두봉입니다.
벌써 백두봉쪽에 많이들 가계시네요~
대부분 백두봉까지 가셨다가 돌아오는데 나는 백두봉을 내려서서 바닷가까지 내려가보기로 합니다.
갈림길에서 좌측 백두봉으로 꺽어집니다.
백두봉 오르는 구간이 경사가 심해서 로프를 잡고 오릅니다.
백두봉쪽에서 바라보니 고래바위의 모습이 제대로 보여지는군요... 우측 섬이 매바위인데 보기에는 새끼고래가 더 어울릴듯하네요~
백두봉에서 내려서서 바닷가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담아봅니다.
내려와서 바라보니 영락없이 어미고래와 새끼고래(매바위)입니다.
바닷가까지 내려와 바다를 품어보고 다시 백두봉으로 올라갑니다.
여기까지 내려오시는분들이 없어서 그런지 한적하구요 로프를 잡고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고래바위와 매바위 그리고 건너 사량도를 담아봅니다.
로프를 잡고 내려간후 다시 직각의 암벽구간을 로프잡고 올라선후 로프가 없는 바위를 올라서야하는데 이 위험구간을 피해서 좌측으로 대부분
우회하시고요 저는 로프를 잡고 한번 올라가 봅니다.
직각의 위험구간입니다. 대부분 좌측으로 안전하게 우회하시구요...
로프를 잡고 올라섰는데 그게 다가 아니고 바위를 또 올라서야하는데 로프가 없고 바위틈새을 잡고 끙끙 올라갑니다.
에고~~ 루비님도 따라 올라오시네요 대단하시네요...
무사히 암벽을 오른후 은박산으로 진행합니다.
동백꽃이 조금씩 봉우리를 터뜨릴려고 봄맞이 준비를 하네요...
방금 다녀온 백두봉을 담아봅니다.
동그라미 표시까지 진행한 구간이고요 육각형 안이 위험 암벽구간입니다.
우측 해골바위가 보이구요...
진행방향 우측에 마을이 보이구요...
해골바위입니다.
은박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구요...
동백군락지를 통과합니다.
옆지기랑 루비님과 공주님 잘 따라 오네요...
은박산 정상입니다.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온통 동백나무 군락지입니다.
마을길을 따라서 선착장으로 진행합니다.
이제는 좀처럼 보기힘든 우물을 만나구요...
선착장에 도착해서 인원파악하고 기다리는 배에 승선합니다.
수우도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못해서 한전 수우도 사업소에서 자체 발전하여 수우도 주민에게 전기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삼천포유람선 선착장에서 삼천포 활어회 수산시장쪽으로 이동해서 뒷풀이를 진행하고요 일부는 수산시장에서 회 드시러 가시구요...
어민들이 생선을 손질하고 남은 내장을 담아 바닷가 근처에 놓아두면 갈매기가 청소를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