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돗재~노인봉~두봉산~개기재(2016.11.27)

[호남정맥]

 

산행일자 : 2016.11.27

산행코스 : 돗재~태악산~노인봉~성재봉~말머리재~촛대봉~두봉산~개기재

산행거리 : 15.86Km

산행시간 : 6시간

날씨 : 봉우리 봉우리가 운무에 휩싸여 바다가 되는날

 

단체사진 담고 출발합니다.

돗재 한천놀이문화원 주차장에서 개기재로 오늘 구간을 진행합니다.

옹벽을 올라서서 산으로 오릅니다.

 

한천놀이문화원 주차장 모습

산행로에 볏짚보드가 깔려 있어 걷기에 아주 편안합니다.

어제 대전에는 함박눈이 내렸는데 이곳은 비가 왔었는지 아침산행에 운무가 환상적입니다.

 

 

노인봉 방향입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운무가 장관입니다.

 

봉우리들이 섬이 되어버린듯 아름다운 모습에 발길이 머뭅니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벌목지대를 지납니다.

 

 

 

방금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구요...

뒤이어 오시는 회원분들 뒤로 운무바다가 펼쳐집니다.

태악산 도착

 

 

 

썩션형님께서는 좀더 아름다운 운무를 담기 위해 나무에까지 오르셔서 사진을 담으시고요...

 

춘양우봉리 방향입니다.

 

오늘은 운무덕분에 발길 닿는곳마다 조망암이 됩니다.

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는동안 뒤이어 올라오시는 회원님들...

한산님도 담아드리고요...

나들이님.

씽씽님.

 

참깨님

 

백발,참깨 잉꼬부부

 

하니총무님과 이타님.

 

 

 

우측에 노인봉이 다가옵니다.

노인봉에 빨간깃발이 펄럭이고요...

노인봉 도착

 

 

 

 

낙엽이 쌓여 푹신거리기는 하지만 미끄럽기도 합니다.

성재봉을 지나고요...

용암산 갈림길에 도착 좌측이 정맥길이고요 우측이 용암산 방향입니다.

용암산을 다녀오려고 했으나 점심식사를 같이 해야한다고 총무님의 성화에 다들 꼬랑지 내리고 아쉬운 마음으로 정맥길로 진행합니다.

진행방향 좌측이 모조리 벌목이 되어있네요...

 

 

 

산행로 좌측 아래에 임도도 보이구요...

매봉에 도착

매봉 표식물은 없고 나무에 매직으로 쓰여있습니다.

매봉에서 건너편을 보니 풍향계인지 적설량을 측정하는건지 시설물이 보입니다.

 

 

 

말머리재에 도착합니다.

말머리재

 

어딜 가나 만나는 산죽구간을 지나고요...

12월 되면 생각나는 사랑의 열매

 

좌측 벌목구간이 계속 이어집니다.

점심때 이타님이 술을 한잔 마시고 다리가 풀렸는지 씽씽님이 이타님 베낭까지 짊어지셨네요~

촛대봉 도착

촛대봉에서 똑 떨어졌다가 전면에 보이는 두봉산까지 급한 경사길을 치고 올라야합니다.

두봉산으로 오르는 된비알이 한참 이어지다가....

산불감시카메라를 만나고...

두봉산에 도착합니다.

 

장난도 쳐가며 즐거운 산행을 이어갑니다.

 

 

개기재로 내려갑니다.

 

 

묘앞을 지나는데 예쁜꽃을 만나고요...

꽃은 예쁜데 어찌 한겨울의 길목에서 피었는지....

개기재 직전에 밭을 만나고...

개기재를 지나는 도로를 만나고요...

 

개기재에 도착합니다.

좌측에 희망봉님께서 흘러내리는 물로 고양이 샤워를 하고 계시네요...

 

고양이 샤워중인 희망봉님

다음구간 초입은 버스와 전봇대 사이로 올라갑니다.

개기재를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