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 [계룡산]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산행일자 : 2015.11.15
산행코스 : 학봉삼거리~치게봉~황적봉~황적암벽~천황봉(천단)~쌀개봉~통천문~칼바위구간~삼형제바위~은선폭포~동학사
산행거리 : 11.35km
산행시간 : 7시간 30분
날씨 : 해와 구름 그리고 바람과 운무가 번갈아 노니는 천단에서 제를 올리기는 정말 귀한 날
그동안 갤2 핸드폰이 버전이 안맞아 트랭글 사용을 못하다가 드디어 맛이 가서 갤6S로 바꾸고
오늘부터 트랭글을 사용하여 나의 등산기록을 더 자세하게 기록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룡산 입구 학봉삼거리에서 107번 시내버스를 타고 하차합니다.
다른 일행분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바라본 치게봉입니다.
학봉삼거리에서 계룡대 방향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삐까삐까 식당을 지나고...
좌측에 돈금정식당과 풍경식당이 있는 도로 건너편 산길로 접어듭니다.
비탐방지역이라 철망으로 길을 막아놓았는데 누군가 개구멍을 만들어 놓았네요...
치게봉이 보입니다.
우측 건너편 장군봉이 보이구요...
좌측 밀목재가 보이고 백운산이 들어옵니다.
밀목재 터널(생태이동통로입니다)
시작초반에 조그만 암릉이 나타나는군요..
치게봉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없고 군사기지보호구역이라는 푯말만 있네요...
오랜만에 같이 산행하는 용가리님.
바람도 한장 담아봅니다.
치게봉에서 단체사진을 담구요.. 요건 하니가 찍은거고요~
요건 내가 찍은겁니다.
좌측부터 달그림자님,로퍼님,용가리님,하니님,바람님,썩션님,금성님입니다.
치게봉 정상에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좌측방향에 용동저수지가 보이구요
두꺼비 바위
천황봉 좌측편에 머리봉쪽이 운무로 가득합니다.
황적봉입니다. 여기에도 황적산이라는 표시는 없구요 풀이 무성하게 자란 묘와 묘비석만 있습니다.
장군봉과 멀리 갑하산이 보입니다.
운무에 드리워진 천황봉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천황봉을 당겨봅니다.
문다래미입니다.
앞에 보이는 능선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천황봉과 쌀개봉 사이 능선에 도착합니다.
능선에 도착하면 천황봉 천단으로 진행한다음 다시 쌀개봉으로 진행한후 관음봉 직전에 우측 칼바위능선으로 내려가 은선폭포와 만납니다.
가야할 능선과 천황봉 쌀개봉 그리고 내려올 칼바위능선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관음암에서 자연성릉 거쳐 삼불봉의 멋진 조망을 즐깁니다. 아래 동학사도 보이구요~
장군봉이나 동학사 또는 상신리,갑사,신원사쪽에서만 바라보던 계룡산과는 또 다른 멋진 조망이 아름답습니다.
조망이 멋진 바위에서 바위아래로 진행합니다.
반대편에서 이곳을 바라보며 많은 산행을 했는데 오늘은 이곳에서 장군봉,동학사,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쌀개봉,천황봉까지 바라보며
멋진 산행길을 이어갑니다.
황적암벽입니다.
황적암벽에서 잠시 쉬며 멋진 조망에 취해봅니다.
좌측에 용동저수지가 계속 보여집니다.
용동저수지를 당겨보구요~~
로프암릉구간 2곳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예전에 이곳에 썩어서 삭은 로프가 끊어지며 추락 사망사고가 있었던곳이라 조심스럽습니다.
먼저 로퍼님이 설치되어있는 로프를 모두 끌어올려 일일이 당겨보고 상태를 점검한후 먼저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그사이 썩션님은 준비해간 자일을 연결해서 기존 로프와 자일까지 2개의 로프로 안전을 확보한후 위 아래 남자들이 버티고
여자들부터 내려갑니다.
하니가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용가리님이 내려오고 썩션님이 자일을 회수하고 마지막으로 내려옵니다.
바로 발아래 이어지는 두번째 로프암릉구간입니다.
첫번째와 동일하게 로퍼님이 로프를 올려 모두 일일이 점검한후 먼저 내려가시고 썩션님은 자일을 튼튼한 암릉에 연결후 2개의 로프로
안전을 확보한후 여자들부터 내려갑니다.
이젠 제법 잘 내려가는군요~
달그림자님도 익숙해졌구요...
뒤이어 바람도 내려가구요...
저도 내려오고 용가리님이 내려오고 썩션님이 자일을 회수하고 마지막으로 내려옵니다.
여기까지 지나온 능선입니다.
지나온 황적암벽과 2곳의 암릉로프 구간입니다.
좀전에 잠시 쉬며 조망을 즐겼던 황적암벽을 당겨보구요...
암릉로프구간의 위 아래 로프가 잘 보입니다.
지나온 능선과 황적봉이 보이구요 좌측으로 장군봉과 멀리 갑하산이 보입니다.
진행할수록 계룡산의 멋진 조망에 반합니다.
좌측 천황봉부터 우측으로 쌀개봉과 관음봉 자연성릉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멋진 조망입니다.
남근석(물개바위)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물개로도 보이고 남근으로도 보입니다.
어제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은선폭포가 살아나 하늘로 올라가는듯합니다.
삼불봉과 그아래 중턱에 심우정사가 보입니다.
심우정사를 살짝 당겨보고...
더 가까이 당겨봅니다.
햇살에 비친 달그림자님이 하늘에서 강림하신 삼신할매의 손녀는 아닐는지...
암릉구간을 통과합니다. 용가리님이 잘 챙겨주네요~~
조망이 탁 트인 넓은 바위에서 계룡산 양쪽라인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여기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용가리님.
용가리님이 족발을 많이도 준비해주신덕에 산에서 너무나도 맛난 족발을 배부르게 즐기며 준비해간 점심은 베낭에서 잠만 잡니다.
계룡산의 양쪽라인입니다. 아래 동학사이구요 좌측이 장군봉 라인이구요 우측이 황적봉 라인입니다.
멀리 학봉리 일대가 보이고 멀리 갑하산입니다.
삼불봉과 심우정사를 다시한번 담아봅니다.
자연성릉과 그아래 은선폭포입니다.
진행할수록 은선폭포가 가까워집니다.
좀더 클로즈업 해봅니다. 우측에 은선폭포 전망대와 은선폭포를 따라 이어지는 산행로가 보입니다.
천황봉이 가까워지면서 천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천황봉과 쌀개봉 사이 능선이 아래로 처진 부분으로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쌀개봉이 보이구요...
관음봉 아래 철계단과 자연성릉이 눈에 들어옵니다.
관음봉 아래 철계단에 많은 산행객이 붐비는 모습을 당겨서 바라봅니다.
좌측으로 천황봉 통신탑이 보이구요...
능선길로 올라 천황봉으로 진행합니다.
능선길로 올라선후 뒤돌아 갈림길에서 올라온길을 담아봅니다. 올라온길(빨간색)과 천황봉 천단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
보라색 화살표 방향 쌀개봉으로 진행합니다.
천황봉 직전에 갈림길입니다.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방향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통신탑쪽과 우측 초소를 이어주는 연결통로인데 저아래를 기어서 통과합니다.
군사제한구역이며 군사기밀보호구역이라 어지간한 사진은 다 삭제합니다.
올라오는길에 반대편에서 오르는 산행객이 군인에게 잡혀 실갱이를 하고 있어 잠시 주춤합니다.
천단(계룡산 천황봉)입니다.
그토록 오고 싶었던 천단을 드디어 밟아봅니다.
서둘러 인증사진을 담아봅니다.
바람님.
용가리님.
금성님.
하니님.
로퍼님과 용가리님.
달그림자님
오늘 산행멤버 전체 단체인증 사진을 담습니다.
천단 바로 아래 제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기가 제일 강한곳이랍니다.
계룡산 백호할머니 제단
단속반이 오고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간단하게나마 제를 올리기 위해 서둘러 준비를 합니다.
조촐하게 젯상을 차리고 멤버 전체가 삼배를 하며 각자의 소원을 기원합니다.
제를 올리고 음복을 해야지요~
제를 지내고 제단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서둘러 진행합니다.
연천봉과 바로 아래 등운암입니다.
올라왔던 길로 다시 돌아 내려갑니다.
암릉을 지나고...
썩션님은 벌써 내려서서 앞에 쌀개릉으로 오르시고 있네요..
다시 로프를 잡고 쌀개릉으로 올라야해서 스틱을 접어 베낭에 고정시키고~~
썩션님이 먼저 올라 자일을 고정한후 내려줍니다. 쌀개릉은 로프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자일을 잡고 쌀개릉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쌀개릉 위에서 간식과 따뜻한 커피로 잠시 쉬어갑니다.
좌측부터 연천봉,문필봉,관음봉입니다.
문필봉 관음봉입니다.
관음봉 정상에 정자와 산행객들을 당겨 보구요...
쌀개봉 아래 통천문입니다.
통천문 사이로 통신탑이 멋스럽습니다.
통천문에서 인증을 하구요~
통천문 지나 조금더 진행하면 멋진 소나무가 나타나구요~
쌀개릉에서 내려서서 다시 앞에 바위로 올라야합니다.
썩션님은 벌써 내려가신후 올라가셨네요...
로프를 잡고 천천히 내려갑니다.
하니가 암릉을 오르구요...
뒤이어 다들 오릅니다.
암릉구간을 지나고 관음봉 직전에서 우측 칼바위능선으로 꺽어 내려갑니다.
자연성릉과 삼불봉을 멋지게 조망하며 칼능선으로 내려가는 구간이 만만치 않게 위험합니다.
계룡산에서 조망이 최고인 자리입니다. 여기 서서 고개만 돌리면 계룡산 천체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계룡산은 말굽자 형태 즉 ㄷ 자 형태입니다.
좌측이 삼불봉,남매탑,장군봉 라인이고 우측이 황적봉,치게봉 라인입니다.
가운데 계곡이 은선폭포,동학사이구요 멀리 학봉리와 갑하산입니다.
통신탑이 멀어지는군요...
관음봉에서부터 자연성릉으로 이어져 삼불봉까지 담아봅니다.
관음봉입니다.
칼능선에서 첫번째 위험구간인 삼형제바위를 만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기암괴석을 돌아서 통과해야하는데 아래는 낭떨어지입니다.
썩션님께서 먼저 통과하시면서 안전을 확인합니다.
삼형제바위(큰형) 금성님께서 포즈를 잡으시고...
하니님과 달그림자님도 포즈를 잡아봅니다.
금성님께서 다시 한번더 로프를 확인하시고 건넌후 반대편에서 늘어진 로프를 단단히 당겨주십니다.
마지막으로 로퍼님께서 통과해 오시구요~
두번째 위험구간인 칼능선 암릉구간입니다. 올라올때는 수월하게 올라올수있는 구간인데 내려가야하는 상황에서는 매우 위험합니다.
앞으로 걸어내려올수 없어서 뒤로 돌아 한발씩 네발로 기어 내려옵니다.
삼형제바위중 둘째바위를 통과합니다.
하니님이 둘째랑 살짝 데이트를 즐기고...
썩션님은 아예 머리위에 올라 타십니다.
보고있는 우리는 심장이 꿍쾅거리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만세삼창까지 외치시네요...
저는 그냥 평범하게...
달그림자님도 인증을 하시고...
삼형제 바위중 막내바위에서 하니님.
삼형제바위중 막내바위인데 장난끼 가득한 모습으로 달그림자님에게 뽀뽀를 들이대는듯 부끄러워하시는군요~ㅎㅎ
썩션님께서 동심으로 돌아가신듯 나 찾아봐라 하시는데 어찌해야할까요...? ㅎㅎ
에고고... 또 막내바위등을 타고 머리쪽으로 올라타시려고 힘을 쓰시는데 이번에는 좀 역부족이신듯합니다.
칼능구간을 무사히 통과하고 정규탐방로를 만납니다.
걷는 폼이며 대열의 간격까지 특수부대요원들처럼 멋져보입니다.
조금 진행해서 내려오니 은선폭포 전망대를 만납니다. 산행할때 은선폭포를 계속 바라보던 그곳입니다.
동학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지나온 쌀개봉을 담아보구요~
가을비 치고는 자주 많이 내려서인지 산 이곳 저곳에 물길이 만들어지고 합류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계룡산의 2015년 가을의 마지막 단풍구경을 하며 하산합니다. 명년 가을에나 다시 보겠지요~
동학사 대웅전.
기념품 매장.
미타암.
한가족분께서 단풍속에 아름다운 추억의 페이지를 그리고 있구요~
길상암.
빨갛게 불타는것이 119로 신고해야할것 같은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일주문을 지나고요...
홍살문을 지나고 매표소를 지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동학사 아래 식당가에서 가볍게 뒷풀이로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유성으로 이동하여 삼겹살과 육회로 만찬을 즐기고 오늘 하루 가을 추억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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