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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지리산(화엄사~반야봉~벽소령~의신마을)2014.08.16

(하늘사랑) 2015. 10. 16. 23:11

[100대 명산] - [지리산]

 

산행일자 : 2014.08.16~17

산행코스 : 화엄사~노고단~반야봉~삼도봉~화개재~연하천~벽소령~삼정마을~의신마을

산행거리 : 28.9Km

산행시간 : 18시간

날씨 : 무더운 여름날

 

후배들과 무박으로 기차타고 지리산 산행을 떠납니다. 

서대전역에서 기차오기를 기다리며 긴장된 몸을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풀어줍니다. 

 

기차타고 출발하여 한숨 자다보니...

어느새 구례구역에 도착합니다.

타고온 기차를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장. 나는 찍사이구요~

 

구례구역내에서 지하도를 통해 구례구역전 앞으로 빠져나갑니다.

 

구례구역 앞 풍경입니다.

구례구역이 위치한곳은 순천시 황전면인데 황전역이라 불러야 맞는것 같은데...

그래서 구례역이 아니고 구례구역입니다.

전국에서 무박산행 오는 등산객들이 많아서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다가도 기차가 도착하면 다 빠져나가고 택시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대부분 성삼재가 많고 일부가 화엄사행입니다. 우리도 1인당 택시비를 계산하고 화엄사로 향합니다.

지리산 화엄사입니다. 사진이 흐릿하게 잘못 나왔네요...

구례구역에서는 날씨가 좋았는데 화엄사에 오니 조금씩 비가 내립니다.

다른분들도 벌써 오셔서 우중산행 준비를 하시고요 대원사까지 화대종주를 하십답니다.

헬스로 멋지게 다져진 꾼님.

 

지리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 천왕봉까지 32.5Km입니다.

화엄사 계곡을 따라 오르기 시작해서 국수등에 도착합니다.

경사가 심한 코스입니다. 집선대를 지나고요...

무넹기.

 

코재까지 올라오는데 밤이라도 한여름이라 그런지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노고단 관문.

노고단의 유래.

지리산 종주의 시점인 노고단 고개입니다.

돼지령입니다.

돼지령에서 남자들만 인증해보고요...

용가리님.

여자들도 인증을 하구요...

비는 그쳤지만 운무때문에 조망은 꽝입니다.

 

임걸령에서 인증하고 아래 약수터에서 식수를 보충합니다. 

 

안개가 거치고 조망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잠시 쉬면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란과 정...

노루목 삼거리에서 반야봉으로 진행합니다.

다른 산객분께 부탁해서 처음으로 전체 인증샷을 담아봅니다.

반야봉 오르는길에 철계단을 만납니다.

 

 

반야봉입니다.

 

 

 

 

 

 

 

 

반야봉에서 전체 인증사진을 담아봅니다.

 

반야봉에서 중봉으로 해서 달궁으로 가는 등산로인데 비탐방구간이라 막아놓았네요~

 

반야봉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과 과일을 먹는데...

다람쥐들이 우리주변을 맴돕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주는 음식에 길들여진듯하네요...

 

사과와 초코렛을 잘게 잘라서 던져주니 바로 달려와 물고 우리곁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맛있게 먹네요~

고놈들 참 귀엽습니다.

여전사 하니....

 

 

반야봉에서 삼도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다시 구름이 몰려오네요... 도무지 알수없는 지리산 날씨입니다.

 

화개재입니다.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라면을 끓이고 고기도 굽고 밥도 비벼먹으며 꿀맛을 느껴봅니다. 

 

산행실력이 최고인 바람.

바람,하니 닭살부부

 

란은 아예 신발까지 벗고 쉬네요...

단짝친구인 란과 정

 

 

 

형제바위.

 

 

 

 

 

오늘은 구름속에 신선이 되어 산행하는듯합니다.

 

 

 

 

 

벽소령대피소입니다.

벽소령에서 우측 삼정마을로 하산해서 의신마을로 진행합니다.

삼정마을 출구입니다.

우측 산행로에서 나와서..

의신마을로 한참을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 근3Km를 따라 내려갑니다.

석정펜션에 여장을 풀고 바로 화개천으로 달려갑니다.

 

우측길은 삼정마을에서부터 내려온길이구요 좌측 마당으로는 화개천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물 만난 고기처럼 더위에 지치고 땀에 찌든 몸을 화개천에 풀어봅니다.

 

 

 

 

 

 

 

 

 

 

 

 

 

 

 

 

 

 

 

 

물속에 넘 오래 있어서 그런지 이젠 덜덜덜 한기가 느껴져 뜨겁게 달궈진 바위에 몸을 밀착해서 체온유지에 들어가봅니다.

 

 

 

 

 

 

 

 

 

 

 

 

 

 

 

 

 

 

 

펜션2층에서 멀리 삼신봉이 조망됩니다.

 

 

 

 

 

멋진 여름휴가를 뒤로 하고 구례버스터미날에서 전주 거쳐 대전으로 돌아옵니다.

 

 

 

 

구례버스터미널에서 노고단으로 가는 버스시간표인데 동절기는 운행을 안합니다.